"우아한 세계"의 시놉시스를 읽고 든 느낌은 "또 조폭이냐? " 입니다.
가족을 위해서 투쟁하는 아버지. 대한민국 수백만의 아버지의 모습.
근데 하필이면 조폭?
회사.공장.관청.어디서나 처절한 모습의 아버지를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적소재거리로 충분하고요.
그런데 희귀직업(?)에 속하는 조폭아빠를 영상화하다니..
조폭이라는 직업을 정말 너무 미화하고있습니다.
한국영화계의 기이한 유행이죠.
아빠나 형이라는 이유로 조폭이 미화됩니까? 조폭의 성격상 그들은 제가족을 먹여살리기위해
남의 가족을 파괴한다는걸 영화관계자는 모르나요? 아니면 친분때문에?믿기는 싫지만.
한국영화계. 진짜 웃기게 돌아갑니다.
아빠도 .아들노릇도.형노릇도.연인노릇도.
다 조폭이 하고있습니다.
일본야쿠자영화는 그래도 솔직하기나 합니다.
자신들이 비인간적이라는 걸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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