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씨의 황진이 색기있고 요염한 기생역에는 어울리지 않는 다라는 시선 때문에 미스캐스팅이라는
이야기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좀 있기도 했고 또한 황진이가 개봉할 시기에는 슈렉 3이 버티고 있어서
아주 힘들것 같지만 오늘 기자시사회가 있었다고 하던데 아직 확신할순 없겠지만
기자 시사회 평 치고는 오래간만에 점수들이 높고 또 기자들이 후한 평을 주었다고 보네요.
송혜교의 연기도 발전했다는 평이 있는것을 보아 그렇게 미스 캐스팅도 아닌듯 하고 또 아쉬운 느낌도
있다고 하지만 기자시사회에서 영화가 끝나고 힘찬 박수를 받았다라는 기사도 있구요.
아무래도 기자시사회 평이 좋으면 영화에 플러스가 많이 되니까요.
또 한가지 장점이 배급력인데 슈렉 3가 350개의 상영관을 잡았고 송혜교의 황진이가 400개의 상영관을
잡고 있다고 하고 또한 초반 반응을 봐서 좋으면 상영관 수를 더 늘릴 의향도 충분히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시네마서비스가 올해 배급하는 영화중에 가장 힘을 많이 실어줄 영화가 황진이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하구요.
슈렉 3보다 배급력이 강하니깐 아무래도 출발은 오히려 슈렉 보다 앞서 나간듯 보이기도 하구.
또 무엇보다 송혜교씨에 대한 기사들이 하루에 세개 이상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쇼프로 그램이나 여러 홍보를 아주 대놓고 하는 편은 아니지만 홍보에도 많이 힘을 쓰고 있다는게
보입니다.
대대적인 홍보, 기자시사회에서의 밝은 반응. 슈렉 3보다 앞선 배급력 때문에 아마 부진이라 할순
없어도 초반 침체된 한국영화에 단비가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은 황진이의 관객수 얼마나 예측하세요?
전 아직 개봉은 안했지만 개봉 전 부터 계속 밝은 이야기들만 쏟아져 오는것 같고 또 황진이의 경우
2주 앞서 개봉하는 캐리비안의 해적이나 또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슈렉에 비하여 예매권을 주는
행사를 한다는 것도 훨씬 많이 본것 같습니다.
그게 영화 관객을 얼마나 들고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것또한 무시할수 없는 초반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억이라는 예산을 들였으니 손익 분기점은 아마 300만 그것도 초대권이나 포인트 예매권이
아닌 돈을 내고 본 관객이 300만이 되어야 남는게 있다는 장사치인데
그 정도 까지는 조금은 힘들어도 250만에서 280만 까지 되지 않겠나 싶네요.
슈렉3팀이 개봉을 앞두고 내한을 한다고는 하지만 그리 홍보일자가 길지 않고 짧은 걸로 알고 있고
또 캐리비안의 해적의 엄청난 개봉관 수 확보와 인지도가 있겠지만 해적보다는 2주 후일테니
아마 해적의 입소문이나 이야기들이 부정적이라면 슈렉이나 황진이에 해적의 관객이 옮겨 갈수도
있는 가능성도 훨씬 있는 거니까요..
조심스럽게 좋게 예측해 봅니다.
기자시사회나 홍보의 효과가 너무 좋다고 해서 다 잘되는 건 아니지만 배급력이 너무 크고
또 굉장한 성수기 시즌에 개봉을 하고 슈렉 3 이후에 6월달엔 딱히 크게 치고 올만한 큰 영화도 없구요.
배급만 잘 잡아도 솔직히 첫 주는 대부분 입소문이 아주 이상하지 않는다면 40만은 무난히 통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들은 송혜교의 황진이 관객수를 얼마나 예측 하시나요?
비록 우리가 점쟁이나 앞날을 자세히 내다볼수 있는 사람은 아니겠지만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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