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흥행은 '입소문'에 따라서 좌지우지 된다는게 최근 영화계의 현실입니다.
특히나 우리나라 영화는 한 영화로 우루루 몰려가는 현상이 꽤나 짙습니다.
그 중 한 몫 하는 것이 인터넷에 있는 평점이나 리뷰인데요.
그 중 평점은 네티즌들의 좋거나 나쁜 선입견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네이버와 무비스트의 평점을 자주 눈팅하는 영화계와는 매우 동떨어져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평소에 단지 영화를 좋아하고 자주 보는 것 밖에는 이 분야에 일가견이 없습니다.
저 역시도 무비스트의 전문가 평점을 눈여겨 보는 편입니다.
무비스트 네티즌 평점은 잘 모르겠으나
네이버 네티즌 평점을 자세히 둘러보면 정말 조작이다라고 생각이 드는 평점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과거에도 영화 '중천'이 알바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평점 조작은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닌듯 싶습니다.
흔히 '알바'라고 불리우는 제작사에서 고용했다고 추정되는 조작자들이 네티즌 평점을
고무줄처럼 늘였다가 줄였다가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화가 개봉하는 시기에만 조작같은 평점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DVD 출시를 앞두고도 비슷한 유형의 글이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 DVD 출시가 될 때쯤이 된 즐거운 인생에 그러한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평점 조작 의혹에 대한 몇 가지 증거들
※한 영화에 10점 만점을 주는 아이디를 눌러보면 대부분이 그 평점 외에는 다른 평을 한 흔적이 없다.
반대로 어떤 영화에 1점만 주는 사람도 있다. 이 역시 다른 평을 한 흔적은 없다.
(물론 10점이나 1점이라고 해서 모든 평점이 알바에 의한 평점이라고 단정지을 순 없다.)
※심지어 어떤 아이디는, 노골적으로 한 영화에 10점을 주고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는
경쟁작에 1점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역시 이 두개의 평 밖에 하지 않았다.
※연달아 10점 혹은 1점 퍼레이드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제작사에서 동시에 공세를 퍼붓는 때라고 생각된다.
그 증거로 그 10점 혹은 1점 퍼레이드는 일정한 구간 뿐이고 나머지는 평이 들쭉날쭉인 경우가 있다.)
※항상 다소 과장된 표현을 쓰거나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추천 혹은 비판을 하는 평점은
그 평점 밖에 하지 않은 알바로 의심되는 평점이 많다.
(예를 들어서 최근 개봉한 클로버필드에는 구토 유발이나 어지럼증을 꼬집고 나서 한 개의 1점짜리 평밖에 하지 않은 알바로 추측되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가끔은 일반인들이
잘 하지 않는 극장을 뛰쳐나왔다는 말은 또 왜 그리 많은지..
제가 극장을 수도 없이 가보면서 실제로 영화관을
뛰쳐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10점짜리 평점을 한 두개만 쓴 아이디가 아니고 그 이상을 쓴 아이디를 그냥 지나치지 마라.
가끔 유심히 살펴보면 같은 수입, 제작사의 영화만 10점 만점을 준 것을 볼 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최근 클로버필드에 평점을 남긴 아이디를 살펴봤더니 클로버필드 외에도 중천을 비롯한
4,5개의 CJ엔터테인먼트 사에서 배급한 영화만 10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자, 제가 언급한 증거들은 절대 날조된 것이 아닙니다.
영화에 관심이 있으시고 좀 더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저 평점 조작을 의심해보신 적도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제로 평점조작은 있을까요?
전 개인적으로 있다고 100%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러저러한 증거를 댔겠지요.
증거 스크린 샷 이미지를 추가하고 싶은데, jpg로 만들고 크기도 100KB도 안되는데
500KB 미만 이미지만 추가할 수 있다는 메시지만 떠서 추가를 못하겠습니다.
추천 및 리플 많이 달아주시고요,
알바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말은 대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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