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이 란에 누군가 올리기를 기다렸었는데요, 아직 올린 분이 없어서 함 올려봅니다.
작년 연말 신문을 읽으며 10대 사건들을 보니 정말 드라마틱한 일이 많았더라구요. 이런 사건들을 영화화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피랍사건하구요. 변양균,신정아 스캔들입니다.
종교적 논쟁까지 촉발시켰던 참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잘잘못을 떠나 2명의 우리 국민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어쩌면 당시의 분들은 더욱 고통받고 있을지 모르지만. 좀 더 이 사태의 전개와 예방을 위해 모든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영화화는 어떨까 생각합니다.
정말 사회적으로 크나큰 반향을 일으킨 스캔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스캔들보다 간판이라는 것에대한 의구심을 많이 갖게 했는데요. 정말 제가 경험한 것도 그렇습니다. 학사학위가 있고 없음에따라 더 유능함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적게 받았던 아픈 기억이 있으니까요.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서 어쩔 수 없이 터질, 예정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요.
이제는, 어쩌면 기억 저편 잊혀진 일인지는 모르지만, 픽션보다 더 드라마틱한 논픽션.
그날의 감추고싶은 상처를 덮어두기 보다는 치유하기 위해 영화화하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우울한 얘기뿐만이 아닌 반기문 유엔총장 당선이나 박태환,김연아 선수 등의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희노애락을, 그리고 사회상을 반영하는 영화이기에 함 아이디어를 제공해도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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