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평론가들은 뭐에 홀린듯 다들 극찬들이고 영화를 보지도 않은 사람들까지 하나 같이 환상에 빠져 있는것 같아 내가 보고 느낀 감상을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첫째, 보통 관객들이 괴물영화에서 바라는 공포나 스릴은 축 축 늘어지는 영화전개로 인하여 전혀 느낄수가 없으며
둘째, 감독의 말대로 가족드라마라고 해도 배우들의 연기에서 가족간의 연결고리인 정을 전혀 느낄수가 없는 관계로 그들의 고군분투에서 절실함이나 그로인한 감동이 없고(등장인물치고 현서빼고는 다들 하나같이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음)
셋째, 딱 시트콤 수준인 유머의 남발은 영화에 대한 몰입을 어렵게 하며
마지막으로. 그나마 중후반까지 빛나던 괴물에 대한 리얼했던 특수효과도 마지막에서의 정말 허접한 장면으로 그 빛이 다 바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