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크나이트를 보러 극장에 갔습니다!!
제 옆엔 여자분 두분이 앉으셨는데 예고편 시작과 함께 시종일관 앞니로 톡톡 씹어대던 팝콘..
다크나이트 중반을 달릴때까지 그분의 앞니 팝콘질은 그치질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팝콘통에 손을 넣고 막 뒤적이기까지..
정말 오른쪽귀가 마비되는줄 알았죠~이건 마치 학생시절 칠판에 분필로 쫘악 그을때 나던 경기를 일으키는 소리!! 정말 미치는줄 알았죠~그렇게 눈치를 줘도 아랑곳 않고 앞니로 팝콘을 씹어대던 그 분..
대단하더군요..그 순간 극장에 있는 팝콘 기계를 다 부숴버리고 싶은 충동까지 일더라고요..ㅠㅠ
팝콘먹을때는 예의는 있을터인데 어째들 그러시는지...
전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팝콘을 안먹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극장에서 팝콘을 파니까 팝콘을 사먹을수 있다 쳐도 옆사람을 생각해서 어느정도 빨아먹을수 있을정도의 센스는
있을거라 사료되는데 이건 도대체가 그런 예의는 어디다 내 팽개쳤는지..
극장에 영화보러온게 아니라 팝콘먹으러 온것 같던 그 분..정말 너무 짜증났어요~~
혹시 저와 같은 분들 계시면 같이 리플대화 좀 나눴으면 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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