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알파벳을 몰라서 겪은 할아버지 할머니 사연
aaababa 2009-05-03 오후 10:42:47 2703   [4]
  저는 현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도시락배달을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얼마 전에 도시락을 갖다드리고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겪으신 불편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70이 넘으시고 할머니느 60이 갓 넘으신 분입니다. 그런데 며칠전 집에 밥솥이 고장나서 AS센터에 전화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담원은 할머니께 제품 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했는데, 숫자와 영어 조합이라 할머니는 정말 많이 당황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당황하시면서 전화를 끊었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비슷한 경험담을 들은 게 생각이 났습니다. 어떤 할아버지 할머니가 극장에 영화를 보러 갔는데, 좌석 체계가 A열, B열, C열 이렇게 되어 있어서 자리를 못찾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관람객에게 자리를 찾아달라고 부탁하셨다고 합니다. 물론 상영관 바깥쪽에 좌석 안내도가 있지만, 그래도 할아버지 할머니들께는 좌석찾기가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 현재 극장 좌석 체계가 A열 11번, F열 4번 이렇게 되어 있는 좌석 번호를 변화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슬며시 해보았습니다. 가열 11번, 바열 11번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이렇게 바꾸면 외국인들이 자리를 찾는게 어려워진다는 문제점이 생기죠......
 
  결국 도달하게 된 결론은 매표소 직원들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오시면, 단순히 F열, I열 이렇게 말고 앞에서 몇번째 좌석인지를 친절하게 안내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총 4명 참여)
wizardzeen
가슴이 훈훈     
2010-09-15 10:50
nampark0209
정말 가나다로하는게 더 좋을것같아요     
2010-09-01 11:19
kyikyiyi
헐~그랬군요ㅎㅎ     
2010-08-14 19:53
l303704
훈훈하네요     
2010-04-13 15:00
mal501
가슴이 훈훈     
2010-01-26 10:39
wizardzean
가슴이 훈훈하네요     
2010-01-06 11:11
sarang258
잘봤습니다.     
2009-12-25 15:13
peacheej
흠..     
2009-12-03 12:59
omylord2023
좋은분     
2009-11-26 22:24
nampark0209
알파뱃은 왠만 하면 다안고 생각 하는듯
한글로해도 불편한 사람은 나올듯     
2009-11-16 14:1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524 여러분의 팝콘입맛! (58) yoooun 09.05.11 2700 0
6523 영화 관람의 중요도나 비중은 얼마나 되세요? (37) kwyok11 09.05.11 1898 0
6522 <백야행>, 청순함-신비함 표현한 손예진 스틸 공개해 '눈길' (51) kies0317 09.05.11 812774 5
6521 현재 미국 소녀들이 가장 사랑하는 남자 스타들 (48) shelby8318 09.05.11 335427 0
6520 엠파이어 선정 20세 이하 배우 20인 (37) shelby8318 09.05.11 1968 0
6519 헐리웃 영화배우 흥행파워 TOP 10 (38) fornest 09.05.11 2651 0
6517 스타의 결혼과 이미지의 상관관계 (44) opallios21 09.05.11 2503 0
6516 최민수, 반성한다더니 영화 촬영? (54) ssan007 09.05.11 2992 0
6515 배우들의 '성기노출', 여러분의 생각은? (59) fornest 09.05.11 1097164 7
6514 <천사와 악마>,원작 소설을... (33) bjmaximus 09.05.11 2600 0
6513 <7급 공무원>,박스오피스 1위 탈환! (38) bjmaximus 09.05.11 1905 0
6512 포인트로 다른상품으로 바꿀수 있다면 ? (40) kpop20 09.05.11 1711 0
6511 한국영화가 자본이 있다면 헐리웃처럼 만들까요? (36) kpop20 09.05.11 1776 0
6510 당신이 생각하는 역대 아카데미 수상자 최고의 남자배우는? (50) bsbmajor 09.05.11 2226 13
6509 역대 최다 초청 한국영화 '칸' 서 어떤 선택 받을까 (32) yyll 09.05.11 1961 1
6508 영화보다가 화장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55) chiw1000 09.05.10 2895 2
6505 김씨표류기 영화에서 보여지는 영화 마케팅^^ (35) dotea 09.05.08 3133 0
6504 똥파리와 박쥐 어떤작품이 더낫다고 생각되세요?^^ (35) tns5334 09.05.08 2022 0
6503 시사회 응모 많이들 하시나요?? (46) gunz73 09.05.08 3266 0
6502 <마더> 메인 포스터 공개 (48) jhee65 09.05.07 240514 1
6500 자신의 인생에서 한토막을 영화로 만든다면... (34) dotea 09.05.06 3177 0
6499 과연 5월의 영화본좌는 어떤 작품에게 돌아갈까요? (48) movist-korea 09.05.06 3001 0
6498 영화 박쥐 좋다 or 싫다 이유는? (32) hs1211 09.05.06 2180 1
6497 <스타트렉> 국내에서 흥행할까요? (69) bjmaximus 09.05.06 1100703 3
6496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사랑을 다룬 영화 (41) fornest 09.05.05 2596 2
6494 송강호씨와 김명민중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는? (58) kpop20 09.05.05 831095 0
6493 2009년 올 영화중 가장 빨리보고싶은영화는? (54) huyongman 09.05.05 936150 0
6492 최홍만 왜 그랬을까? (40) opallios21 09.05.05 3195 0
6491 영화볼때 뭐 드세요? (53) fnfnaldi 09.05.04 3296 0
6490 나의 버킷리스트는? (41) yyll 09.05.04 1031048 8
6489 영화관에서 머리 아파 본 적 있나요? (58) opallios21 09.05.04 1048408 4
6488 최근 흥행 한국 영화 중에 가장 롱런할 것 같은 영화는? (42) kwyok11 09.05.04 485517 0
6487 여러분의 영화 선택은? (45) fornest 09.05.04 3204 1
6486 올해 영화, 무료나 저렴하게 보는 10가지 방법 (62) fornest 09.05.04 1102321 13
6485 박쥐 극과 극 관객의 평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42) kpop20 09.05.04 829689 0
현재 알파벳을 몰라서 겪은 할아버지 할머니 사연 (36) aaababa 09.05.03 2704 4
6483 지난 20년간 최고의 미국영화 top50 (33) r9228195 09.05.03 585594 0
6482 극장에서 티켓팅 할 때 특이한 사람들 (42) dotea 09.05.03 830978 2
6480 영화 소재로 그만좀 우려먹었으면 하는건? (40) lov1994 09.04.30 2824 0
6479 켄파크!같은성인영화 개봉관가능할까요? (50) anon13 09.04.29 1102311 9
이전으로이전으로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