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7급 공무원' 뒷심..1위 탈환
기사입력 2009-05-11 09:27 |최종수정 2009-05-11 09:29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개봉 3주째 주말을 맞은 코미디 영화 '7급 공무원'이 뒷심을 발휘해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김하늘ㆍ강지환 주연의 '7급 공무원'은 8∼10일 사흘간 전국 492개관에서 33만9천844명(26.6%)을 모으며 '박쥐'를 끌어내리고 정상을 다시 밟았다.
'7급 공무원'은 1위로 출발했다가 2주째 3위로 떨어졌지만, 경쾌한 줄거리와 입소문의 힘으로 인기를 되찾았다. 22일 개봉 이후 누계는 236만5천105명이다.
새로 개봉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더 비기닝'은 풍성한 볼거리와 탄탄한 줄거리로 호평을 받았지만, 한국영화들 틈에 끼여 2위로 출발했다. 491개관에서 30만1천555명(23.6%)을 모았다.
박찬욱 감독의 화제작 '박쥐'는 1주일 만에 3위로 떨어졌다. 537개관에서 21만4천320명(16.8%)을 보태 총 관객수는 168만3천362명이다.
전 주말 4위로 출발했던 '인사동 스캔들'은 주말에도 15만1천804명(11.9%)을 모아 순위를 그대로 유지했으며, 2위로 출발했던 '엑스맨 탄생:울버린'(13만3천224명, 11.2%)은 5위로 내려앉았다.
순위 |
영화명 |
상영관수 |
금액 |
관객수 |
누적관객수 |
개봉일 |
1 |
7급 공무원 |
492 |
2,247,102,500 |
339,844 |
2,365,105 |
2009/04/22 |
2 |
스타 트렉: 더 비기닝 |
491 |
2,043,871,000 |
301,555 |
349,560 |
2009/05/07 |
3 |
박쥐 |
537 |
1,479,233,500 |
214,320 |
1,683,362 |
2009/04/30 |
4 |
인사동 스캔들 |
360 |
1,028,768,000 |
151,804 |
846,063 |
2009/04/29 |
5 |
엑스맨 탄생: 울버린 |
429 |
954,893,500 |
143,224 |
1,104,903 |
2009/04/30 | |
어느정도 예상을 안했던 건 아니지만 <7급 공무원>이 다시 흥행 1위를 했네요.뒷심
이 대단하다는.. <스타트렉>은 역시 미국에서의 큰 흥행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흥행
이 약하네요.1위도 못하다니.. 월요일 오전에 나오는 박스오피스 집계는 최종 집계가
아니라 관객이 더 늘어나긴 하겠지만 <스타트렉>,개봉 첫 주 50만도 못넘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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