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영화관의 횡포와 모순, 이중적 잣대
yjmnbvc 2009-06-22 오후 1:17:43 2054   [0]
멀티플렉스인 메가박스가 오는 26일부터 극장관람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그간 영화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극장관람료 인상논의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는 1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성인 기준 평일 8000원,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9000원으로 극장관람료가 변경된다”고 고지했다.

이는 기존보다 각 1000원씩 오른 금액이다. 이 밖에 조조 가격은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랐고, 중고생 요금 역시 6500원에서 7000원으로 높아졌다. 만4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한 어린이 요금 6000원도 신설됐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그동안 극장관람료 인상은 내부적으로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라며 “최근 전 상영관에 디지털 시네마 시스템을 도입했고, 물가상승률과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했을 때 관람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가박스의 극장관람료 인상에 대해 CGV와 롯데시네마 역시 찬성하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향후 대응에 있어서는 다소 시각차를 보였다.

CGV 관계자는 “메가박스의 극장관람료 인상은 인상이라기보다 요금현실화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영화관 업계 내부적으로 구조조정과 긴축경영을 통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까지 줄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화관 업게 뿐만 아니라 제작사측에서도 극장관람료 인상에 대한 압박이 있었다”며 “당장 메가박스처럼 입장료를 올리지 않겠지만 하반기에는 이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극장관람료 인상은 영화계에서 가장 예민한 문제 중에 하나”라며 “국내 극장의 관람료가 물가상승에 비해 오르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메가박스의 영화관람료 인상에 대해 주의깊게 보고 있지만 현재 롯데시네마에서는 인상에 대해 특별한 계획이 없다"며 "올해 말까지는 인상 여부와 시기에 대해 결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영진위 주최로 열린 '극장요금 체계 및 수익분배 방식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의 정현일 박사는 “2001년부터 2006년까지의 물가 상승률은 15.7%였지만, 극장요금은 3.8%밖에 인상되지 않았다며 극장관람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전환기, 한국영화산업의 현황과 전망' 토론회에서 당시 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은 “한국영화의 매출구조는 극장수익이 80%를 차지한다”며 “2000원만 입장료를 올리면 한국영화계의 마이너스 성장이 상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결국 메가박스의 영화관람료 인상이 확정됬군요... 참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로서 다른 영화관들도 영화관람료 인상이 거의 확정시 되고 있습니다... 영화계는 매출의 대부분을 영화 관람료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해왔지만 관객들은 반기를 들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좀 오래된 자료이긴 하지만 2007년 한국 영화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작사와 배급사 등은 모두 적자였지만 영화관은 1조 1172억원 매출에 1136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습니다... 결과적으로 영화관은 계속적으로 엄청난 매출액과 순이익을 남기고 있는 셈이죠... 그리고 2000원만 입장료를 올리면 한국영화계의 마이너스 성장이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과연 그럴까요??? 영화티켓값 인상은 관객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3월 영지위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관객들이 생각하는 극장요금수준은 5100원 수준이고 영화값이 1000원 인상될 경우 영화 관람횟수가 36% 줄어들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런데도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서 영화값을 올리고 심지어 매점의 팝콘 음료수 값까지 올리는 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요??? 그러면서 불법다운로드는 죽어라고 반대하는 것은 너무 모순된 행동이 아닐까요???
(총 5명 참여)
wizardzeen
이중적 잣대에요     
2010-09-15 13:31
sookwak0710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만 물가보면 ㅡ.     
2010-04-26 00:10
l303704
이중적 잣대에요     
2010-03-25 15:20
goory123
잘읽었습니다..     
2010-03-18 09:04
kwakjunim
저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만 물가보면 ㅡ.ㅡ;;     
2010-01-30 23:38
sookwak0710
더 올리세요~ 내 생각에는 한 편에 25,000원 정도로 하면 극장도 쾌적하고 좋을텐데...
 
    
2010-01-27 14:25
mal501
너무나 이중적 잣대에요     
2010-01-25 14:35
wizardzean
왜망했다고만 바라보시나요     
2010-01-06 12:51
sarang258
잘읽었습니다     
2009-12-26 19:40
peacheej
흠...     
2009-12-01 10:16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6692 해운대 애국심 호소 예고편 (52) queenkong 09.06.30 1077604 2
6691 롯데시네마도 관람료 인상하네요...&씨너스도 동참!! (63) gunz73 09.06.29 1068497 2
6690 MBC 일밤, 2주째 엉터리 태극기 표출, 여러분의 생각은? (32) fornest 09.06.29 1792 2
6689 트랜스포머 2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도 선전할 수 있는 한국영화 있겠죠? (40) hs1211 09.06.29 2080 3
6687 돌아온 '대한 늬우스' 여러분의 생각은?' (36) ssan007 09.06.29 1780 0
6686 와이드 릴리즈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31) halfrida 09.06.29 1820 0
6684 스토리가 좋은거하고 심오한게 무슨 상관인가? (29) r9228195 09.06.28 1676 0
6683 11월에 개봉할 2012를 한국 판으로 만든다면 감독과 주연 배우들은 누가 좋을까요 (36) rteon 09.06.28 1876 0
6682 예능 프로그램의 최고의 리더는 (42) rteon 09.06.28 1826 0
6681 "친구" 영화에서 드라마로................. (41) opallios21 09.06.28 2850 0
6680 트랜스포머2 수익 3억달러는 시간문제 하지만.. (44) cipul3049 09.06.26 84449 0
6679 50년, 천국과 지옥을 오갔던 마이클잭슨.. (73) iooxxooi 09.06.26 1086728 4
6678 <트랜스포머2>,개봉 첫 주 300만 시대 여나? (38) bjmaximus 09.06.26 1856 1
6677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심장마비로 사망 (33) fornest 09.06.26 1639 0
6676 대한늬우스 어떻게 생각하시나여?? (49) hyucksu 09.06.26 3046 0
6675 평론가들을 까도 좀 알고 까자 (43) r9228195 09.06.25 2761 3
6674 안젤리나 졸리의 꿈은 미국 대통령? (38) fornest 09.06.25 2181 0
6673 7월23일 부터 시작되는 저작권법 (37) gaeddorai 09.06.25 1805 1
6672 메가박스만 요금을 인상한 상태에서는 메가박스 관람객이 줄어들겠죠? (36) kwyok11 09.06.24 1887 0
6671 극장 머리..팝콘 어캐 생각함? (34) ogammago 09.06.24 1833 0
6670 영화속 감동의 글 모음 (37) fornest 09.06.24 2179 1
6669 한국,중국,일본 미남미녀 연예인 베스트3(얼짱) (32) fornest 09.06.24 3296 0
6668 '청소년 영화'를 청소년이 못 보는 이상한 나라? (31) fornest 09.06.24 2552 0
6667 어이없는 일본, 중국, 한국의 <트랜스포머 2> 시사회 모습 (39) queenkong 09.06.23 2112 0
6666 [논란]12세영화가 18세영화로....영화 반두비!! (46) opallios21 09.06.23 1063067 4
6664 영화관람료 인상과 트랜스포머2의 개봉! (69) kaminari2002 09.06.23 1086504 1
6663 스릴러 장르를 너무좋아합니다^^추천부탁드립니다. (35) didipi 09.06.22 1959 0
6662 <트랜스포머 2>에 대한 오해 3가지 (28) monica1383 09.06.22 1949 1
6661 메가박스 영화관람료 인상결정!!!이후 어느 극장을 찾을 생각이신지요? (40) cheken 09.06.22 1730 0
6660 로맨스 영화 속 연인에게 감동 주는 or 이성에게 작업 거는 명대사 (29) madeinzizibe 09.06.22 1842 0
현재 영화관의 횡포와 모순, 이중적 잣대 (39) yjmnbvc 09.06.22 2055 0
6658 망한(?) 한국 가요계 회복할순 없을까요? (32) dkstjdtn123 09.06.22 1776 0
6657 영화관람료 인상되도 영화볼 의향 있으신가요? (38) cats70 09.06.22 1649 0
6656 트랜스포머 이번주에 개봉하는데... (33) halfrida 09.06.22 1709 0
6655 여러분은 어떤 관람 유형에 속하십니까? (34) ssan007 09.06.22 1714 0
6654 트랜스포머2 극장가를 점령할까요? (34) kpop20 09.06.22 1653 0
6653 영화관람료 인상조치, 타 영화관 확산? (36) fornest 09.06.22 2015 4
6652 심령술사가 추천하는 최강 공포영화 BEST (42) fornest 09.06.21 2790 0
6651 키스하고 싶어지는 로맨스 영화 베스트 +_+ (39) madeinzizibe 09.06.20 1927 0
6650 2009 재앙...[해운대] vs [2012] 승자는 누가될까? (44) jejonmusang7 09.06.20 2422 0
이전으로이전으로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