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리>로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인 이후에도 그래도 여름 시즌 만큼은 대형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의 잔치판(?)이었는데 2001년 여름에 <신라의 달밤>과 <엽기적인 그녀>가 여름 극장가를 양분하
며 더이상 여름 시즌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의 시즌이 아니라는 걸 보여줬고 2005년 부터는 매해
7,8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에 대박 영화가 탄생했습니다.2005년에는 <웰컴 투 동막골>이 800만,
2006년에는 <괴물>이 흥행 기록을 세우며 1300만,2007년에는 <화려한 휴가>와 <디 워>가 1주 간격
으로 개봉하며 윈윈 각각 730만과 842만의 관객을 모았고 지난해에는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이
686만 관객을 모으며 여름 시즌의 승자가 됐는데요.올여름에는 <차우><해운대><국가대표><10억>
중 어떤 한국 영화가 최소 500만을 넘는 대박 흥행을 할 수 있을까요? 전,<국가대표>에 한표 던져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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