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너무나도 좋아 하는 나이기에
예전엔 영화를 보기전에 친구들에게 이 영화 보러 가자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친구들은 평소에 영화를 자주 보는 녀석들이 아니라서
바로 인터넷에 들어가 네티즌 리뷰 등을 보게 되지요
이번에도 해운대와 해리포터로 친구놈들은 상당히 고민을 했습니다.
친구들이 열심히 네티즌 평을 보고 난 뒤부터
해운대는 CG과 GG라는 이야기와
해리포터는 축약이 너무 되있다. 책을 읽어도 이해 못한다는 발언만을 하였죠
또 몇몇 녀석들은 리뷰를 찾다가 그만 결말까지 알아버린 불운한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고 나니 리뷰와는 정말 달랐습니다.
해리포터를 워낙 좋아 하는 이유도 있었기에
난 광팬이기에 그런 것일꺼란 생각도 잠시 했지만
같이 본 친구 중에 해리포터 시리즈 책도 안읽고 전편도 보지 않았던 친구 역시 재미있다고 해서 약간 놀랐습니다.
리뷰의 말이 정말 틀린것도 아닙니다
축약도 되었지만 어느정도 필요 없는 부분은 확실히 빼버렸다고 느껴집니다
책이랑 약간 달라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책의 내용을 영상화하는데 있어 상당히 만족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느낀 것은
서로 개봉시기가 비슷한 영화사들이 알바들을 고용해서
서로의 영화를 비판하게 만든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리뷰는 대부분 좋은 점 보다는 나쁜점을 드러내놓고 이야기 하더군요
대부분 칭찬글은 그저 재미있었요 이런 글이 대부분이라서 분간도 안가고요
리뷰만을 보고 움직였던 저의 태도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주변에서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야기로만 영화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소문이라는 것이 확실히 무서운 것이긴 하지만
영화는 소문이 어떻든 직접 보고 와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너무 리뷰에만 치우치지 말고 소신껏 영화를 보시길 바랍니다.
(너무나도 주관적인 견해라 다소 글을 읽는 사람과의 의견이 맞지 않을수도 있음을 양해 바랍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운대도 너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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