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보고 왔는데 영상 넘 멋지고, 웃음 쁘라스 감동까지 받았어요!!^-^
거기에 한 몫했던 건 OST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나오는 음악들 다 좋더라구요!
OST 때문에 뜬 영화들! OST 때문에 더 좋았던 영화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먼저 <국가대표>
음악감독님은 김용화 감독님 전작 <미녀는 괴로워> 때도 하셨던
러브홀릭스의 이재학 음악감독님
<국가대표> 메인곡은 러브홀릭스의 [Butterfly]
이 곡은 2008년에 먼저 선공개되었는데 영화 '국가대표'를 염두에 두고
이재학 음악감독이 만들었다고 합니다!
알렉스, 호란, 박기영, 웨일, 이승열, 정순용, 혜원 등이 불렀고,
누에에서 나비로 날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가사가 도전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영화랑도 잘어울리는 거 같아요!
김연아 매일 우유 CF에도 나왔던 Robert Randolph&The Family Band의
[Ain't Nothing Wrong With That]
스키점프 훈련할 때 나오는 곡이었는데 빠른 비트가 도전하는 선수들과 잘 어울렸어요!
가장 압권은 하정우가 2차 스키점프 뛸 때 나왔던 [I can fly]
이 곡 들으면서 온 몸에 소름 돋았어요!
하늘 멀리 저 하늘 높이 내 푸른 날개를 펴고 Run~
스키점프를 적절히 묘사한 가사가 아닐지...
러브홀릭스 이재학 음악감독 데뷔 작품 <미녀는 괴로워>
난 너무 예뻐를 외치며 [Beautiful girl]로 관심 모았죠! 김아중의 S라인도 좋았지만
가수 데뷔 후 무대에 첨 올라 [마리아]를 열창할 때 소름 돋았어요!
노래 넘 잘하더라구요 ㅎㅎ
김아중이 S라인으로 다시 태어난 후 오디션 보러 왔을 때 불렀던 유미의 [별]도 좋았어요!
OST 하면 이 작품을 빼놓을 수 없죠!
OST의 최고봉 <원스>
두 주인공이었던 글렌 핸사드, 마케타 잉글로바가 진짜 연인으로 발전하여
둘이 전 세계를 돌며 공연도 함께 다니고,
얼마전에 내한하여 김정은 '초콜릿'에 나오기도 했어요!
둘이 함께 기타와 피아노를 연주하며 [Falling Slowly] 불렀는데
다시 들어도 넘 감미롭더라구요!
왠지 여름 휴가는 낯선 곳으로 여행? ㅋㅋㅋ
프레디 하이모어 주연의 <어거스트 러쉬>
록 밴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 조나난 리스 마이어스와
촉망받는 첼리스트 케리 러셀 사이에서 태어난
천재 음악 소년 어거스트의 부모님 찾아 삼만리?
구혜선과 타블로가 잠깐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국내에서만 ㅋ
[Moondance]
옥상에서 어거스트 러쉬의 부모님이 처음 만난 날 조나단이 하모니카 음에 맞춰 부른 노래
공원에서 우연히 아버지와 아들이 만나 신나게 기타 치는 장면 서로의 존재도 모른채 기타 선율이 좋으면서도 씁쓸했어요!
가장 좋아하는 곡은 엔딩에 나온 [Someday]
영화가 끝나고 영화와 함께 이 곡의 여운이 길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훗~
휴 그렌트와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둘의 합작곡 [Way Back Into Love]을 불렀을 때
듣는 내가 다 두근두근 거렸어요! 환상의 하모니 ㅋㅋ
왕년의 히트 가수였던 휴 그렌트의 충격적인 과거!
[Pop! Goes My Heart] 뮤직비디오 속에서 촌스럽고 유치한 그의 모습 어쩔 ㅋ
하지만 노래도 중독성 있었어요!
2008년 최고 히트작 <과속스캔들>
음악감독님은 <6년째 연애중>, <추격자>, <달콤한 나의 도시>를 한 김준석 음악감독님
라디오 오디션을 보러 온 날박보영이 첨 불렀던 곡!
[아마도 그건] 박보영의 숨겨진 가창력에 모두가 깜놀했죠!
차태현 할아버지가 윤종신에게 싸게 구입했다는 [Because I Love You]
기타 잘 치시더라구요! ㅎㅎ
최고 히트는 박보영이 최종 오디션 리허설 무대에서 불렀던 곡 [선물]
후반부에 차태현 아빠가 준비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맞춰서 부르는데 신나고 멋지더라구요!
주걸륜 감독, 주걸륜 주연의 <말 할 수 없는 비밀>
그동안 아시아권 최고의 스타라는 주걸륜에게 별 매력을 못 느꼈었는데
이 영화 보고 완전 반해버렸어요! 연기도 잘하고, 영화도 잘 만들고, 음악까지 ㄷㄷㄷ
만능엔터테이너 주걸륜!
신기에 가까운 테크닉의 피아노 배틀곡 [두금(斗琴)]
가장 좋았던건 영화의 비밀 [Secret]
시간을 거슬러 미래로 갈 때는 천천히 과거로 돌아갈 땐 빠르게
건물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첫사랑을 쫓아 미친듯이 치는 주걸륜을 보며
조마조마 했는데 마지막 졸업사진에 둘이 같이 찍은 모습 보니 다행이더라구요!
아 음악과 함께 기억을 더듬어 가며 보면 더 좋았을텐데...
나중에 위의 곡들 다 찾아서 들어보세요!
아니면 영화를 다시 봐도 좋구요! ㅎㅎ
여기에 나오는 OST는 전부 다 감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이 추천하고 싶은 OST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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