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있으면 국내 재난영화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롤랜드 감독의 신작 2012가 개봉입니다.
공개된 영상만으로도 지금껏 나온 재난 영화중에 가장 큰 스케일을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가 큰데요~
범인류적 사이즈의 재난영화에서 과연 그 엔딩은 어찌 끝내면 좋을까요?
지금까지 롤랜드 감독이 제작했던 인디펜더스데이나 투머로우를 보면 인류는 풍지박살 속에서도
결국 희망적인 해피엔딩으로 결말을 맞게 됩니다. 뭐...종말론자는 아니지만,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억지 해피엔딩을 이끌어 내느니, 그냥 종말이 낫지 않을까 싶죠. 그런 점에서 노잉의 엔딩은
아이들을 스타크래프트의 파일론처럼 생긴 셔틀을 태워 다른 행성에 이주시킨다는 것 이외에
지구종말은 꽤나 인상적이였습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니...
무비스트의 영화팬 여러분들께서는 재난영화의 마무리가 어떻게 끝나길 바라는지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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