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메간 폭스가 세계적 굴욕을 당했네요. 최근 메간 폭스의 첫 번째 단독 주연 영화 '죽여줘! 제니퍼'(Jennifer's Body)의 전 세계 개봉이 취소됐다는 군요.
이 영화의 배급사인 20세기 폭스사는 최근 '죽여줘! 제니퍼'가 북미지역 흥행에 실패하면서 계획했던 전 세계 개봉을 취소했다고 하네요. 세계 개봉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비용이 벌어들일 수익보다 많을 것으로 판단해 예정된 개봉을 취소하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20세기폭스코리아 측은 "국내 개봉 역시 10월29일로 예정됐으나 할리우드 본사 방침에 따라 취소됐다"고 하는군요! 미국에서 지난 18일 개봉한 '죽여줘! 제니퍼'는 스릴러 공포영화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고, 다음주말엔 8위로 떨어지고 말았다는군요. 1600만 달러(약 19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지만, 총 1200만 달러(약143억원)의 수익밖에 못 올려 결국 마이너스를 기록. 제작비 외에 홍보비용까지 포함하면 손실은 더욱 크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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