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좌파 영화계, 내게 비우호적’ 윤계상 발언 파문
yjmnbvc 2009-11-02 오전 12:34:26 1056022   [2]
그룹 ‘GOD’ 출신 영화배우 윤계상이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영화계의 바탕이 좌파이며 그로 인해 자신이 멸시를 당한다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좌파’라는 단어를 엉뚱하게 썼다며 비판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윤계상은 남성전문 월간지 ‘GQ’ 11월호 ‘당대 인사들과의 인터뷰’ 코너에서 그동안 아이돌 출신 영화배우로서 느껴야 했던 상실감을 토로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계상은 “영화, 드라마 합쳐서 여덟 작품했다. 그런데 (아이돌 출신이기 때문인지 나를 배우로 인정해준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다. 너무 억울했다”며 “연기자로서 무시하는 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의 본바탕이 좌파다. 굉장히 (내게) 우호적이지 않다”고 하소연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잡지 에디터가 ‘좌파라는 단어의 뉘앙스는 뭔가?’라고 되묻자 윤계상은 “막혀 있다는 거다”라고 답변했다.

잡지 에디터가 좌파 발언에 대해 ‘오해 소지가 있다’고 재차 질문하자 윤계상은 “상관 없다. 내가 겪었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내가 얘기하는 건 그런 성향의 사람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싸울 수 밖에 없었고, 지금도 그런 종류의 인터뷰를 하고 있다는 거다”며 “그게(좌파 풍조)가 사라지지 않는 건 정말 괴롭다. 진정성을 갖고 얘기했을 때 깨끗하게 봐줄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하단 얘기”라고 강조했다.
윤계상의 좌파 발언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막혀 있는 게 좌파라면 뚫려 있는 건 우파냐”며 “엉뚱한 단어를 사용하며 황당한 말을 하다니 의아할 따름”이라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윤계상은 좌파 발언 이외에도 논란이 될만한 발언을 했다.

그는 출연작품의 잇단 흥행 실패에 대해 “절대로 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배우에 대해선 “그런 사람들은 싫어한다”고 비판했다. “난 노래 부르는 게 제일 싫다. 잘 못 부르니까”라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윤계상은 “세상은 나에게 우호적이거나 위로해주지 않는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언제나 혼자다. 결국 사는 건 혼자라고 생각한다”며 냉소적인 세계관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측 관계자는 “잡지 기사를 봤지만 이렇게 논란이 될 줄은 몰랐다”며 “윤계상씨가 배우로 거듭나려는 노력을 하면서 느꼈던 개인적인 고충을 거칠게 표현하면서 좌파라는 단어를 썼을 뿐이다. 그가 쓴 단어에는 어떤 특별한 사전적 의미가 들어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
 
언제까지 영화계가 좌파, 우파 논란에서 벗어날지 참 안타깝군요...
 
윤계상씨의 발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총 10명 참여)
symlove48
글쎄여..     
2010-08-28 11:25
wizardzeen
그런가요     
2010-06-21 10:48
cia611
지난 글을 보니 재밌네요~     
2010-06-16 19:50
sookwak0710
그런가요     
2010-06-06 16:52
dlrltnr1929
글 잘 읽었어요~     
2010-05-29 15:02
kiwy104
글쎄여..     
2010-04-17 17:27
nampark0209
글쎄여..     
2010-04-15 09:09
goory123
그런가요     
2010-04-14 11:01
l303704
글쎄여..     
2010-03-06 08:41
hoya2167
글쎄여..     
2010-02-18 09:2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7105 유아인, "장나라 부친 주호성, 월권 문제였다" 글올려 (36) halfrida 09.11.10 1064881 0
7104 시사회양도했는데 사기당한적있습니까? (36) anon13 09.11.10 2713 1
7103 <하늘과 바다>로 인해 다시 떠오른 문제 교차상영 (27) ilove777 09.11.10 1019223 0
7102 교차상영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27) halfrida 09.11.10 3310 0
7101 이광기씨 아들 신종플루로 사망~ (49) leeuj22 09.11.09 1035507 0
7100 하늘과바다 개봉12일만에 회수한다던데요.어떡해생각하시나요? (69) huyongman 09.11.09 1057326 3
7099 ☞CGV매점포인트 적립 부활해야되지 않을까요? (39) pirates01 09.11.09 816404 1
7098 '아이리스' 주인공들 '그들의 뇌가 궁금해' (56) fornest 09.11.09 884073 1
7097 '올드보이' 장도리신, '세계 50대 영화스틸' 선정 (36) fornest 09.11.09 2773 0
7095 쿠엔틴 타란티노의 최고작은? (46) pontain 09.11.08 2430 1
7094 영화나 드라마에서 작위적인 내용이다 싶은 것은? (38) dotea 09.11.07 2287 0
7093 대종상 영화제 수상작!! (49) opallios21 09.11.07 3051 0
7092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법은 계속된다 (42) toy9473 09.11.05 2407 1
7091 장동건 고소영 결혼설~~열애중인 것은 사실이래요~~ (87) kwyok11 09.11.05 1062343 3
7090 임상수의 태도가 문제되는 진짜 이유. (37) pontain 09.11.03 2786 0
7089 영화 제작보고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6) fornest 09.11.03 343756 1
7088 김수현 작가 `하녀` 하차 논란... (58) gunz73 09.11.03 1046982 1
7087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38) halfrida 09.11.02 2350 0
7086 무비스트 외에도 열심히 활동하는 영화 정보 사이트는? (48) bjmaximus 09.11.02 2675 0
현재 '좌파 영화계, 내게 비우호적’ 윤계상 발언 파문 (69) yjmnbvc 09.11.02 1056023 2
7084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中 최고는?! (53) dkstjdtn123 09.10.29 2788 0
7083 장진의 시나리오 베스트와 워스트 (63) pontain 09.10.29 707144 3
7082 이번 헌재의 미디어법 유효 결정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요? (55) fornest 09.10.29 1042857 5
7081 미디어법...어떻게 생각하세요? (44) movist-korea 09.10.29 2734 1
7080 어느 것을 먼저 쓰시겠어요? (54) dotea 09.10.29 3278 1
7079 부산이란 배경이 가장 잘 어울렸던 영화는? (55) halfrida 09.10.27 2830 0
7077 [아이리스],볼만하신가요? (75) bjmaximus 09.10.27 1054561 2
7076 드뎌 베일 벗은 <전우치> 공개~ (56) kyj5329 09.10.27 1041248 5
7075 우리나라 영화 감독 중 누굴 가장 좋아하세요~~?? (51) kwyok11 09.10.27 2769 2
7074 11월엔 뭘 볼까? (47) opallios21 09.10.26 1055162 0
7073 하지원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 제외, 공정성 논란! (37) ssan007 09.10.26 559078 1
7072 82회 아카데미 후보예상.!(200901~200905) (32) cipul3049 09.10.26 2772 1
7071 다른 사람의 영화 보는 시각과 취향을 인정해줬으면.. (36) bjmaximus 09.10.26 2486 1
7070 선진국 1인당 극장관람 년 3회, 당신은? (54) ghkxn 09.10.26 3155 1
7067 ☞대종상 논란에 이은 대한민국영화대상무산...위기의 영화시상 (53) yjmnbvc 09.10.26 1015354 1
7065 장진 감독인가? 아닌가? (34) opallios21 09.10.25 2343 0
7064 대종상 영화제 어떤 작품의 수상의 영광을 누릴지? (72) halfrida 09.10.22 1061596 2
7063 기대되는 일본 영화? (62) anseup 09.10.21 1033088 1
7058 용산아이파크몰CGV VS 코엑스 메가박스 (51) yjmnbvc 09.10.21 1003137 1
7056 가끔보고싶은영화잇는데 상영이안하거나 멀어서못본적있나요? (61) huyongman 09.10.20 553140 1
이전으로이전으로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