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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영화계 결산
opallios21 2009-12-31 오후 4:16:58 997005   [0]
2009년 영화계 결산
10위_감동 영화 <블랙>
인도 영화 <블랙>은 영화가 지닌 '감동의 힘'을 신뢰함으로써 성공을 거두었다.
한국영화에 <워낭소리>가 있었다면, 외국영화엔 <블랙>이 있었다. 이 영화의 흥행 성적은 86만9,647명. 물량 공세를 내세우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의 흥행이라 할 수 있으나, 150개 상영관에서 시작한 영화라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대박이다(이 정도 배급 규모로 전국 20만 명을 못 넘기는 영화는 수두룩하며, 10만 명을 못 넘기는 영화도 있다).

<블랙>의 흥행은, 어떻게 보면 '소품'으로 여겨질 수 있는 영화를, 작품의 감동 코드를 믿고 뚝심 있게 밀어부친 자신감에 있었다. 인도에서 큰 흥행을 기록하긴 했지만 <블랙>은 국제 시장에서 크게 각광받는 영화는 아니었다. 하지만 세계 도처에 이 영화를 지지하는 마니아들이 있었고, 마케팅 단계에선 영화의 그러한 위력을 믿었다. 그래서 입소문을 노리고 정확하게 타깃을 설정한 시사회를 전국적으로 5만 명 가량 개최했다. 그리고 휴머니즘적인 그 무엇을 원하는 시대 분위기도 이 영화의 성공에 한몫 했다. 2007년 극장가에서 <원스>(2006)가 일으킨 잔잔한 돌풍과 <블랙>이 달랐던 점이 있다면, 초기 포지셔닝의 문제. <원스>가 소규모 개봉을 중심으로 알차고 소박한 성과를 거두었다면, <블랙>은 영화가 지닌 대중적 호소력을 처음부터 확실히 인지하고, 적절한 규모의 배급 규모를 설정해 성공을 거둔 케이스였다.


9위_안타까운 죽음들
<청연>에 출연할 당시의 장진영(왼쪽)과 영화제작자이자 카피라이터였던 정승혜.
영화배우 장진영이 1년간의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참 활동할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배우의 죽음에 많은 팬들과 영화 관계자들은 안타까워했고,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 여러 시상식에서 그녀를 위한 추모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한편 영화제작자이자 충무로를 대표하는 카피라이터였던 정승혜 대표의 죽음도 수많은 영화인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향년 44세. 이준익 감독과의 오랜 영화 동지이기도 했던 그녀는 <왕의 남자>(2005) 마케팅을 총괄했고, 이후 '영화사 아침'을 설립해 제작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외에도 <오발탄>(1960)으로 한국영화 리얼리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유현목 감독, 하이틴 영화의 대표적 감독이었던 문여송 감독, 1950~60년대 한국영화의 섹스 심벌이었던 영화배우 도금봉,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긴 세월 동안 열연을 펼쳤던 탤런트 겸 영화배우 여운계 등이 세상을 떠났다.


8위_퐁당퐁당 논쟁
<집행자>(왼쪽)와 <하늘과 바다>.
충무로엔 '퐁당퐁당'이라는 업계 은어가 있다. 한 상영관에서 두 편 이상의 영화를 교차 상영하는 것으로, 홀수 타임과 짝수 타임, 혹은 오전 타임과 오후 타임을 나누어 다른 영화를 상영하곤 한다. 수백 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영화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소규모로 배급하는 영화에게 '퐁당퐁당'은 치명적인 흥행의 적. 애써 확보한 상영관에서 다른 영화와 교차 상영이 된다면, 게다가 좋은 시간대마저 빼앗긴다면, 이보다 억울한 일은 없을 것이다.

<집행자>와 <하늘과 바다>는, 언제부턴가 관행처럼 굳어진 '퐁당퐁당' 상영에 대해 강한 문제 제기를 했다. 두 영화는 9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개봉한 <2012>의 상영관 잠식 속에서 피해를 입은 경우. <하늘과 바다>는 개봉 첫 주부터 교차 상영의 수모를 겪으며 결국 개봉 12일 만에 프린트를 전면적으로 회수하며 자체적으로 상영을 중단했다. <집행자>는 저예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개봉 첫 주 2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선전했지만, 2주차에 교차 상영의 비운을 겪어야 했다. 이에 제작사와 주연을 맡았던 배우 조재현 등은 기자회견을 열었고, 유인촌 장관을 만나 작은 영화가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하기도 했다.

사실 블록버스터의 스크린 싹쓸이 현상은 꾸준히 문제 제기 되었던 점. 거대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쓴 영화가 개봉 초기에 최대한 많은 상영관에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거두려 하는 점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강자의 욕심이 약자의 '최소한의 권리'마저 앗아간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영화라는 상품은 오로지 '시장 논리'만으로 다룰 수 없다. 그것은 감성적이며 문화적인, 상품 이상의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7위_ 영화진흥위원회
강한섭 전 영진위 위원장(왼쪽)과 조희문 현 영진위 위원장이, 유인촌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2008년 5월에 취임했던 강한섭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이 2009년 7월에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92개 공공기관장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해임 건의 대상이 되었던 강 위원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결국 스스로 사표를 낼 수밖에 없었던 것. 그의 독단적 스타일이 문제시되기도 했고, 노조 장악에 실패했다는 정부의 비판도 있었지만, 한국영화의 전반적인 지원과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의 수장이 외부적 요인에 의해 흔들렸다는 점은, 영화인들로서는 안타까운 일이다. 이후 조희문 위원장이 자리를 이었고, 여러 명의 영진위 위원들이 교체된 상황. 그들이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지켜볼 일이다.


6위_할리우드 프랜차이즈 무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왼쪽)과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속편 혹은 프리퀄, 혹은 독창적 캐릭터 등을 중심으로 한 프랜차이즈 무비가 2009년 한국 극장가의 할리우드 트렌드였다. 전국 150만 명을 넘긴 30편의 영화 중 할리우드 영화는 11편. 이 중에서 7편은 속편 혹은 프리퀄 혹은 이후 속편을 준비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박물관이 살아있다 2> <뉴 문> <천사와 악마> 등은 올해 극장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프랜차이즈 무비들. 그리고 <마다가스카 2>와 <엑스맨 탄생: 울버린> 등도 섭섭치 않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런 기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듯한데, <아이언맨 2> <토이 스토리 3> <슈렉 4> <트와일라잇 3 - 이클립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등이 관객을 찾아온다.


5위_한국 배우 그리고 할리우드
<닌자 어쌔신>(왼쪽)의 정지훈과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이병헌.
몇 년 전부터 조연급으로 혹은 인디펜던트 영화에서 한국(계) 배우의 할리우드 영화 출연은 있어 왔지만, 올해만큼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둔 적은 없었다. 가장 괄목할 만한 성과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정지훈(비). <스피드 레이서>(2008)을 거쳐 <닌자 어쌔신>으로, 한국 배우 최초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주연 배우가 된 정지훈은 혹독한 훈련으로 만든 탄탄한 근육질과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를 통해, 할리우드에 확실히 자리매김을 했다.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이병헌도, 조연이긴 하지만 '스톰 쉐도우' 역으로 할리우드에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2편과 3편으로 이어질 <지.아이.조> 시리즈에서 그의 모습을 계속 만날 수 있을 듯. 조쉬 하트넷, 기무라 타쿠야 등과 함께 <나는 비와 함께 간다>(2009)에 출연하며 확실한 '월드 스타'의 자리를 굳혔다.

이외에 전지현이 다국적 합작영화 <블러드>(2009)로 전세계 배급망을 탔고, <전사의 길>(2010)의 장동건은 강제규 감독의 할리우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현재 정우성은 양자경과 함께 오우삼이 제작하는 <검무강호> 촬영중. 어쩌면 이 영화는 그의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디딤돌이 될지도 모른다. 여러 번 세계 무대에 문을 두드렸던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 캐스팅되면서 작은 발판을 마련한 상태. 그들의 '월드 비전'이 기대된다.


4위_극장 엔터테인먼트
3D 상영을 업고 무서운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는 <아바타>(왼쪽). 4D 상영이 이뤄지는 극장 모습.
필름으로 상영되는 영화를 2차원 화면에서 느긋하게 즐겼던 시절은 이제 옛날 일이 되었다. 최근 2~3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하던 극장 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완성된 느낌이다. 그 선봉장은 아무래도 3D 영화. 수많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3D 방식으로 제작되어 극장가를 공략했고, 관객들은 특수안경을 쓰고 더 비싼 관람료를 지불하는 불편과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3D 영화의 세계에 완전히 적응한 느낌이다. 현재 거세게 불고 있는 <아바타> 열풍의 배경엔 바로, 탄탄히 자리잡은 3D 영화 관객층이 있는 것. 게다가 아이맥스 상영관도 극장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으로 파고들고 있으며, 두 방식이 결합된 '아이맥스 3D'는 스펙터클의 극치다.

여기에 좀 더 실감나는 효과가 수반되는 4D 방식의 상영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태. 올해 <해운대>와<전우치>, 두 편의 한국영화가 4D 방식으로 상영되었다. 게다가 필름이 아닌 디지털 영화들도 흥행성만 있다면 별 무리 없이 많은 상영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는 상황. 한편 이런 와중에 올 여름, 영화 관람료가 슬그머니 9,000원으로 인상되었다


3위_굿 다운로더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12명의 배우들이 참여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왼쪽). 올해 다운로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쌍화점>.
한국영화 소프트웨어 시장의 '공공의 적'이었던 불법 다운로드 시장은 올해 들어 많은 부분 정리된 느낌이다. 변화는 작년부터 있었다. <추격자> <미인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이 극장에 이어 다운로드 시장에서도 짭짤한 수익을 거둔 것. 아직은 영화보다 TV 드라마 중심의 시장이지만, 올해 여러 배우들이 모여 '굿 다운로더' 캠페인을 벌이면서 대중적 파급력은 더욱 커졌다. 비디오 대여점 시장의 붕괴와 한류 시장의 축소 등으로 부가 판권 시장이 극도로 좁아졌던 영화계는, 다운로드 시장과 IPTV 등의 등장으로 약간은 숨통을 튼 셈. 업계 내부적인 갈등은 있었지만,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한국영화계에겐 진작 찾아왔어야 했을, 고무적인 일이다.


2위_천만 관객 영화의 귀환
3년 만에 '천만 관객'의 신화를 이룬 <해운대>.
2004년 <실미도>(2003) 이후 <괴물>(2006) 매년 이어졌던 '천만 관객 영화'의 전통(?)이 3년 만에 이어졌다. 그 주인공은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휴먼 재난영화'라는 컨셉트 속에서 컴퓨터그래픽 스펙터클을 내세운 이 영화는 <국가대표>와 함께 올 여름 극장가를 평정하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압했다. 이 영화의 흥행에 여러 분석이 있지만, 정공법을 선택해 충실하게 영화적으로 구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 기본적인 관점. 신뢰감 있는 캐스팅, 스펙터클에 대한 기대감 충족, 휴머니즘적인 드라마 등의 요소가 잘 어우러진 결과였다. 이것은 전국 800만 명을 넘어선 <국가대표>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다.

현재 관심사는 <아바타>. 개봉 3주차에 5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이 영화가 과연 외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1위_독립영화 대약진
'국민 영화'가 된 <워낭소리>(왼쪽)와, '독립영화 스타'를 배출한 <똥파리>.
올해는 뭐니뭐니 해도 독립영화의 해였고 그 중심엔 <워낭소리>가 있었다. 전국 관객 300만 명에 육박한 이 영화는 단숨에 '국민 영화'의 위치에 올랐으며, 독립영화 진영과 상업영화 진영에 모두 자극을 준 '사건'이 되었고, 다큐멘터리 관객층을 넓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개관에서 상영된 기독교 다큐멘터리 <소명>이 9만5,985명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고, 롯데 자이언트의 선수들과 관객들을 담은 기획 다큐멘터리 <나는 갈매기>가 11만4,768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도 올해의 성과였다.

극영화에선 <똥파리>가 단연 눈에 뜨인다. 수많은 해외영화제와 연말의 국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가져간 이 영화는 12만1,67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연출과 주연을 맡은 양익준과 여배우 김꽃비는 스타로 떠올랐다. 소박하긴 하지만 2만4,320명의 관객을 모은 <낮술>도 올해 독립영화의 작은 수확. 한편 상업영화권의 저예산 영화도 주목할 만한데, <이태원 살인사건>이 53만5,323명의 관객과 만나며 손익 분기점을 넘겼고, 교차 상영의 피해자이긴 했지만 <집행자>는 39만4,5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출처: 네이버 영화>
(총 6명 참여)
k87kmkyr
잘보앗어요     
2010-08-10 16:07
wizardzeen
팔 아프시겠네여     
2010-06-24 10:05
sunelove
공감하네요...     
2010-06-17 23:22
leess417
글 잘 봤어요^^     
2010-05-29 15:53
kkmkyr
팔 아프시겠네여     
2010-02-17 17:10
hoya2167
블랙 감동 ㅠㅠ     
2010-02-17 08:48
l303704
좋은 작품들이죠     
2010-02-11 06:01
kkmkyr
ㅍㅍㅍ     
2010-01-30 22:37
sookwak0710
워낭소리 저도 동감     
2010-01-27 10:18
kiwy104
잘봤습니다.     
2010-01-26 10:2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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