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반지의 제왕><트랜스포머> 등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극장가를 지배하는 건
어느 나라나 대부분 마찬가지입니다.근데 우리나라는 그런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영화인들이
나 관객들은 왜 우리는 저런 영화를 못 만들까,혹은 우리도 만들 수 있다는 식의 괜한 자존심
이나 열등감이 있는 거 같습니다.근데 그런 영화들을 우리나라만 못 만드는 게 아니고 우리보
다 영화 산업이 앞서 있는 프랑스나 독일,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또 최근에 <아바타>로 인해 3D 열풍이 일자 우리도 거기에 발맞춰야 하지 않나 하는 분위기가
팽배한 거 같은데 한국 영화계가 그런 화려한 기술력보다는 내실을 기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시나리오 발굴이라든지 독립 영화나 저예산 영화에 대한 개봉 지원 등등.. 그리고 할리우
드에 대항해서 볼거리로 승부하려 하지말고 재미와 완성도,그리고 여운이 남는 영화를 만들
생각을 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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