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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美 아카데미 한국 대표에 '왕의 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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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ma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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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9-21 오후 4:36: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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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제작 씨네월드ㆍ이글픽쳐스)가 내년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최종 결정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최근 제79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한국 출품작 선정 심사를 진행해 '왕의 남자'를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출품작 선정 심사위원회는 심사평에서 "아카데미 출품작 선정 기준은 철저하게 아카데미의 성향을 의식하고 마련했다"면서 "작품의 미학적인 질이나 상업적 잠재력보다는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가능성을 중심에 두고 작품의 내적 호소력, 소재의 소통 가능성, 감독의 브랜드, 해외 배급 능력 등을 상세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박기용 감독, 신철 신씨네 대표, 김영진 필름 2.0 편집위원, 유운성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주진숙 중앙대 교수, 김병일 촬영감독, 이동진 조선일보 기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한국 출품작 공모에는 '괴물'(감독 봉준호, 제작 청어람), '시간'(감독 김기덕, 제작 김기덕 필름), '왕의 남자' 등 3편이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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