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이 끊이질 않는 대종상 영화제를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0대인 제가 아주 아주 어린 나이부터 들어온 영화제가 대종상 영화제였습니다.
청룡 영화제도 있었지만 레벨에서는 항상 대종상 영화제가 가장 영향력 있는 큰 영화제였습니다.
미국의 아카데미와 골든글러브 같은 위치라고 할까요?
하지만 90년대로 접으들면서 매년 수상작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여러 방송사를 거쳐서 생중계된 방송
역시 실수나 오류, 준비부족 등이 유독 잦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는 배우나 감독등 영화관계자들조차 영화제로서 인정을 안하는 분위기입니다.
참석을 하는 영화인들도 원로 배우들의 비중이 높구요.
저 자신도 청룡영화제나 대항민국 영화대상은 믿을만하다고 보지만 대종상 영화제는 전혀 신뢰를 하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 "써니" 심은경이 주연상을 못 받은 것도 모자라서 (후보중 동점이나 미참석의 이유가 아니더라도)
후보 자체에 오르지 못한 것은 역시 대종상 영화제에 고개를 가로저을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역사와 전통만을 강조하면 꿋꿋히 개최되고 있는 대종상 영화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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