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맨인블랙과 차형사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시사회를 자주 다니는편인데
가면 꼭 매너 없으신분들이 있으세요
사이드자리를 앉게 되면 중간 자리 들어가시는 분들께서 "실례합니다"또는 죄송합니다 하고 가실수도 있는데
꼭 비키라는 식으로 떡하니 서 계시더라구요..
제가 쓱 보고 살짝 비켰더니 제 다리를 휙 치고 가시더라구요
이미 영화 시작한지 20분이나 지나서 들어오고서는 말이죠
아오..
거기다가 늦게 들어오셨으면 뒷자리 관람하시는 분들 불편하지 않게 좀 숙이시는게 매너 아닌가요..?
꼿꼿하게 목 세워서 쓱쓱 들어가서는 본인들 자리 아니라고 다시 나오더라구요
나참...
제대로 확인하고 들어가시던가..ㅠㅠ
몇명이 불편함을 느낀건지..휴..
그리고 제 옆에 분은 남자분이 답답하다고 양말까지 벗고 꼼지락 거리더라구여 쩍벌려서 ㅡㅡㅎ;;
손으로 만지기도..우욱..;;
여친이랑 같이 오신 분이 왜 그러는지,,(여친이 아닌가..ㅡㅡ?)
보는 내내 벌거벗은 발을 의자로 들었다 내렸다 손으로 만졌다 휴지로 닦았다
그 손으로 팝콘도 쩝쩝 우욱..;
이건 시사회라 그런건가요?
영화보면서 매너 없는 분들 많이 보긴 봤지만
시사회는 유독 더 그런거 같아요
제가 까탈스러운건가요?ㅡㅡ;;;;
아..그런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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