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내용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기때문에 딱히 이게 옳다 그르다 말하기 어려운 것 같네요.
킬링타임용은 적극 말리겠지만, 적극 추천하고픈 좋은 작품들도 있거든요.
예를 들면 <케빈에 대하여>, <캐빈인더우즈>, <광대를 위한 슬픈 발라드>는
심리적 호러에 가깝다거나, 호러,공포외에 다른 장르를 섞어서 재밌게 보여거나
역사얘기를 호러,공포라는 장치를 이용해서 풍자하니까 누군가 미리 설명해주면 정말 재밌거든요. ^^     

억지로 보게하지는 않습니다.. ~^^;     

뭐든 억지로는 안되지요^^     

싫어하는 장르가 공포라면 권하지 않을 듯~ 그외 장르는 내가 보고 싶으면 함께 볼 것 같은데요.. ㅎㅎ     

저도 좀비나 무서운 영화 매니아입니다. 그런데 남친이 무서운걸 못봐요..;; 처음엔 억지로 같이 보러 갔는데 영화보다 옆에있는 사람이 더 신경쓰여서 중요한 장면을 놓칠때가 많았습니다..ㅠㅠ 그래서 그냥 좀비영화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보러가는게 속편하고 남친도 그렇게 해주길 바라드라고요~ㅋㅋ     

억지로 보게 하는건..반대 입니다. 하지만.. 연인분께서 님에게 조금이라도 더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억지로 보게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연인분의 의사를 존중해 주심이 좋을 것 같구요... 님께서 되도록이면 영화 선택시 호러를 피해주시는 배려는 좋을것 같네요.. 저도 스릴러 호르를 거의 못보는데.. 예전 연애할때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해서... 몇번 본적은 있습니다.. 영화는 어찌어찌 보았지만.. 후에 계속 생각나서 몇달을 고생하고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곤 한답니다~     

싫어 하는 장르와 못보는 장르가 나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멜로를 싫어 하는 사람이 멜로를 봐도 뭔가 피해는 없지요.
공포는 아예 못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억지로 볼 수 있는게 아닌 장르이지요.
간혹 공포영화 시사회에 가면 시사회라 왔다가 무서운 장면 1~2차례 나오면 자리를 뜨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다른 장르야 어느정도 양보를 한다고 하지만 공포영화는 싫다는 사람 억지로 데리고 가면 안될거 같습니다~ 물론 님의 여친분께서는 적응해가고 계시다니 다행이네요~     

정말 보고 싶은 영화는 혼자 보러 다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