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판타지’보다 ‘현실’ 택한 대한민국
tististis207 2012-11-24 오전 10:57:57 944   [0]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판타지보다 현실을 택한 이번주네요.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하루 동안 ‘돈 크라이 마미’는 11만 42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2만 648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그간 극장가에는 ‘늑대소년’과 ‘브레이킹 던 part2’ 등 여성들의 로망과 거대한 스케일을 담은
 
 
판타지 영화 열풍이었는데
 
 
현재 가장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행을 다룬 ‘돈 크라이 마미’가 두 영화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라섰다는 아주 뜻깊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네요


‘돈 크라이 마미’는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을 잃게 된 엄마가 법을 대신해서 복수를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돈 크라이 마미’는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미성년 가해자에
 
 
 대한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어서 더 관심이 가는 영화중의 하나라고 할수 있는데요.
 
 
두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회수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2만 명 이상의 스코어가 차이가
 
 
나는 것은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지요
 
 
성폭행 현실에서 가장 중요하고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인 이슈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안타까워하고 두려워 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우리 사회의 하나의 그늘 인거 같네요.
 
 
또한 이러한 관심은 그동안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성범죄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인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미흡한 사회적 제도의 변화에 대한 요구로 이어지고 있으니 또한 반가운 일 중에 하나 일꺼 같은데요
 


무엇보다도 영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법을 강화해아 한다",
 
"남보라가 인터뷰를 하면서 눈물흘린 이유를 알것 같다",
 
"정말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우리 나라 법은 정말 개정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서도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자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다루면서
 
 
 ‘돈크라이마미’와 함께 성범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에 ‘돈크라이마미’ 영화 관계자는 “성범죄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통해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사회적 제도와 인식의 변화가 있었음 한다”라는 바람을 전하기 했는데
 
 
꼭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기대하고 있는 마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법이 조금은 바뀌길 기대하겠습니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398 한국 극장 상영시간 제대로 지키고 있나? (2) taehee3725 13.01.10 1531 2
8397 연말 연시 외국 영화들과 한국 영화들 중 최고는? (3) joynwe 13.01.09 944 2
8396 극장의 다양한 상영방식, 과연 제 값을 하나? (3) makemix 13.01.06 1194 4
8395 SNS 이벤트 hidol 13.01.05 864 0
8394 비는 행운과 비난 받는배우.. (2) ysw1915 13.01.02 944 6
8393 레미제라블의 작품성이냐 타워의 오락성이냐 두 영화 중 승자는? (1) movistar0802 12.12.30 1028 0
8392 무비스트 이벤트... 이제는 점검이 필요할 듯 합니다. (2) hychoi88 12.12.29 910 3
8390 솔직히... 이건 아니지 않나... aslan97 12.12.28 1085 2
8389 내년에도 영화 할인 경쟁이 계속될까요? joynwe 12.12.26 1015 1
8388 날씨에도 영화보는데 영향을 끼칠까요? (3) yangdang 12.12.26 1282 4
8387 스마트폰으로 영화 봐도 괜찮은가. (2) heltant33 12.12.24 1138 1
8386 한효주-손예진, 예쁘척 안해 더 사랑스럽다 (1) g1g2g3g4g5 12.12.24 1251 1
8385 크리스마스영화 추천 타워 보세요. yangdang 12.12.23 854 1
8384 레미제라블 흥행 해도 너무 하네~ (1) movistar0802 12.12.23 898 0
8383 몰아주기 VS 나눠주기. hychoi88 12.12.22 830 0
8382 연말 연시 꼭 봐야 할 영화 순위 체크하기^&^ movistar0802 12.12.22 765 0
8381 요즘 나오는 영화들에대한 기대감이 어떠신가요? bbawool 12.12.20 842 0
8380 요즘대세인 김수현 or 송중기 당신이 생각하는 올해 배우는? movistar0802 12.12.18 864 0
8379 한국은 웹툰스타일~ (2) ysw1915 12.12.15 1425 5
8378 크리스마스의 연인과 보고 싶은 영화는? movist-korea 12.12.14 872 0
8377 호빗 I MAX HFR. 이건 좀 아닌듯. makemix 12.12.13 1157 2
8376 cj mrmyungo 12.12.12 828 0
8375 26년 결말은? dudfuf0102 12.12.09 1022 0
8374 여러분은 영화를 볼때... 선택은? (1) movistar0802 12.12.09 849 0
8373 뮤지컬영화??레미제라블 과연 흥행할까요? (2) jini838 12.12.08 1125 2
8372 영화관의 몹쓸 상술~~불만UP! (4) dong7 12.12.06 1300 6
8371 CGV 스위트 박스 좌석의 의미는? (3) movistar0802 12.12.02 954 1
8370 배급사들의 횡포 진짜 쩐다..ㅠㅠ (5) huyongman 12.12.01 1447 4
8369 극장의 불청객 makemix 12.11.30 1203 1
8368 늑대소년의 확장판 개봉 어떻게 생각하세요? (2) momlyj 12.11.28 1165 0
8367 아 진짜 서울사람만 사람인가 ㅋㅋ (2) lilium100 12.11.26 1789 1
현재 ‘판타지’보다 ‘현실’ 택한 대한민국 tististis207 12.11.24 945 0
8365 극장 안에 음식물 반입.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4) leesh12 12.11.22 1053 1
8364 2012년 영화계를 빛낸 배우는 과연 누규? movistar0802 12.11.22 836 0
8363 광해의 대종상 15개 부문 석권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shoneylee 12.11.20 827 0
8362 2013년 기대작 세편 중 당신의 선택은? (1) movistar0802 12.11.19 1094 1
8361 국제가수는 싸이고, 이제 '국제영화배우'는 누가 될까요? (1) kkasa07 12.11.16 1582 2
8360 미안합니다 지키지 못해서 "터치" 개봉 8일만에 자진 종료 (2) jiewnzsqa12 12.11.15 1299 4
8359 영화 마켓팅의 불편한 진실?! fornnest 12.11.13 1535 2
8358 내년 김지운 박찬욱 봉준호가 헐리웃 출격! 당신의 선택은? (4) momlyj 12.11.10 1559 5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