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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회 아카데미 트로피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
jojoys 2015-01-23 오전 12:22:24 1442   [1]
※ 이 글은 제 블로그(http://blog.naver.com/c106507)에 작성한 글을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 오늘은 북미 현지 시각으로 1월15일에 발표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 부문 후보들을 정리해볼려구요. ㅎㅎ
 
    북미 현지 시각으로 2월22일에 열릴 예정인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는 역시나 '미리 보는 아카데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수상자들이 다수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후보에조차도 오르지 못했던 <아메리칸 스나이퍼> 같은 작품이 혜성처럼 등장하기도 했죠. ^^
 
■ 지난 10년간 골든글로브 수상작과 아카데미 수상작 비교
 
    위 표를 보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올해를 제외한 최근 9년 동안 골든글로브 수상작과 아카데미 수상작이 일치한 경우는 총 4번(2009, 2012, 2013, 2014)있었는데요. 특히, 최근에는 3년 연속으로 골든글로브 수상작과 아카데미 수상작이 일치했었죠. 전 그런 의미에서 아무래도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열성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보이후드>가 아카데미까지 거머쥘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물론, 두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요. 자, 그럼 지금부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어떤 작품들이 이름을 올렸는지 저와 함께 살펴보실까요?? ^^
 
※ 이 포스팅에 사용된 데이터들은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 IMDB, 박스오피스모조, 로튼토마토, 한국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을 참고한 것임을 밝힙니다.
후보별 노미네이트 횟수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도 포함한 횟수입니다.
개봉일은 북미기준이며, 각 데이터는 1월18일까지 집계된 수치입니다.
 
 
■ 작품상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는 제72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에 오른 10개 작품들 중 <폭스캐처>, <숲속으로>, <세인트 빈센트>, <프라이드>가 제외된 대신에 <아메리칸 스나이퍼>와 <위플래쉬>가 새롭게 이름을 올린게 가장 먼저 눈에 띄네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작품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는 골든글로브(드라마 부문)에 이어 지난 1월16일에 열렸던 크리틱 초이스에서도 작품상을 수상한 <보이후드>가 아닐까 싶은데요. 골든글로브(뮤지컬코미디 부문)와 크리틱 초이스 코미디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가 이를 견제할 듯 싶네요.
 
※ <보이후드>​ 리뷰 : http://blog.naver.com/c106507/220162179155
​※ <아메리칸 스나이퍼>​ 리뷰 : http://blog.naver.com/c106507/220242410763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리뷰 : http://blog.naver.com/c106507/80209756654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리뷰 : http://blog.naver.com/c106507/220208197461
 
■ 남우주연상
 
    남우주연상 부분에서는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랐던 10명 중 <셀마>의 데이빗 오예로워, <나이트크롤러>의 제이크 질렌할, <세인트 빈센트>의 빌 머레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레이프 파인즈, <빅 아이즈>의 크리스토프 왈츠, <인히어런트 바이스>의 호아킨 피닉스 등이 빠진 대신에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는데요. (브래들리 쿠퍼, 화이팅!!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세 명의 남자배우 중 한 명이거든요. ^^) 특히, 후보에 오른 다섯 명 모두가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에 도전한다는 점이 재밌네요.
    ​그 중에서도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에 이어 크리틱 초이스에서도 남우주연상을 차지한 <버드맨>의 마이클 키튼이 경쟁에서 가장 앞서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에디 레드메인과 크리틱 초이스에서 액션영화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브래들리 쿠퍼 등이 마이클 키튼을 견제하는 형국이네요. 심정적으로는 3년 연속으로 아카데미 수상에 도전하는 브래들리 쿠퍼가 이번 만큼은 꼭 좀 수상에 성공했으면 좋겠지만, 솔직히 좀 무리일 것 같긴 하네요. ㅠ.ㅠ
 
■ 여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의 경우에는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9명 중에 <케이크>의 제니퍼 애니스톤, <빅 아이즈>의 에이미 아담스, <숲속으로>의 에밀리 블런트, <더 헌드러드-풋 저니>의 헬렌 미렌, <애니>의 쿠벤자네 와리스 등이 빠진 대신, <내일을 위한 시간>의 마리옹 꼬띠아르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는데요.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에이미 아담스가 후보 명단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사실, 에이미 아담스는 크리틱 초이스에서도 여우주연상 후보로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뮤지컬코미디 부문이 드라마 부문보다 경쟁이 훨씬 덜 치열하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가 아닐까 싶네요.)
   여우주연상 부문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골든글로브 드라마부문과 크리틱 초이스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가 과연 생애 첫 아카데미 수상에 성공할 수 있느일텐데요. 역시 심정적으로는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가 수상했으면 좋겠지만, 이미 무게추는 줄리안 무어쪽으로 많이 기울어져 있는 것 같네요.
 
■ 남우조연상
 
    남우조연상은 제7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후보로 올랐던 다섯 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그대로 후보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역시 골든글로브와 크리틱 초이스에서 남우조연상을 싹쓸이한 <위플래쉬>의 J.K.시몬스의 수상이 유력보이네요. 만약, J.K.시몬스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에 성공할 경우 골든글로브에 이어 아카데미에서도 생애 첫 노미네이트, 생애 첫 수상을 이루게 되는군요.
 
■ 여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부문에서는 <가장 폭력적인 한해>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빠진 대신, <와일드>의 로라 던이 새롭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역시나 골든글로브와 크리틱 초이스를 동시에 거머쥔 <보이후드>의 패트리샤 아퀘트 수상이 거의 확실할 것 같네요.
 
■ 감독상

 
    감독상 부문에서는 <셀마>의 에바 두버네이 감독과 <나를 찾아줘>의 데이빗 핀처 감독(아나, 왜 데이빗 핀처를 뺀거야!! ㅡㅡ++)이 빠진 대신 <폭스캐처>의 베넷 밀러 감독<이미테이션 게임>의 모튼 탈덤 감독이 새로운 후보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역시나 골든글로브와 크리틱 초이스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보이후드>의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수상이 유력해 보이네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과 함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나란히 이름을 올린 웨스 앤더슨 감독과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이를 견제하는 모양새군요. ^^ 
​■ 장편애니메이션상
​■ 기타 부문
■ 작품별 노미네이트 횟수
 
    보시다시피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은 똑같이 9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린 <버드맨>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인데요. 하지만 당장 작년에 열렸던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만 보더라도, <아메리칸 허슬>과 <그래비티>가 똑같이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었지만, <그래비티>는 7관왕(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시각효과상, 음향효과상, 음향믹싱상, 음악상)을 차지한 반면에 <아메리칸 허슬>은 단 하나의 상도 수상하지 못하며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었던 만큼, 과연 어떤 작품이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수상작의 영예를 거머쥐게 될지 끝까지 지켜보는 것도 참 재밌을 것 같네요. 전 그럼 이쯤에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작 정리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께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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