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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맨' 영화 엠마 스톤, 김치 비하 대사 두고 누리꾼 설전

기사입력 2015.02.24 오전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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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버드맨’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엠마스톤의 김치 비하 발언이 논란을 야기했다.

영화 ‘버드맨’은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작품으로, 슈퍼 히어로 ‘버드맨’으로 톱스타의 인기를 누렸던 할리우드 배우 리건 톰슨이 꿈과 명성을 되찾고자 브로드웨이 무대에 도전하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엠마 스톤은 “꽃에서 전부 X같은 김치 냄새가 난다(It's all smells like fuc**** kimchi)”는 대사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이라 주장하고 있다. 반면 “캐릭터를 설명하기 위한 대사 중 하나일 뿐”이라는 주장도 맞서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제87회 미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이하 아카데미시상식)이 진행됐다. 총 8개 작품이 후보에 오른 작품상을 비롯해 남녀주연상과 조연상 등 주요 부문에서 수작 및 명배우들이 각축을 벌였다.

이날 '버드맨'은 작품상과 감독상, 촬영상, 각본상 등 4관왕을 기록하며 올해 오스카의 주인공이 됐다. 나란히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같은 수의 트로피를 가져갔지만 ‘버드맨’은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쓸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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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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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순최신순

newk****

그럼 우리나라에서 숱하게나온 미국욕하는씬들은 어케되는거냐

2015.02.24 오전 12:08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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