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수요일에 아내와 아이 둘과 함께 구름빵 공연 잘 봤습니다.(2장은 무비스트 초대권, 2장 현장구매)
처음에는 책과는 약간 다른 노래와 이야기가 나와 나이가 어린 제 아이와 다른 아이들은 약간 졸기도 했는데요, 10여분 정도 있다가 본격적으로 책 내용과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그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괜찮아요 등)가 나오자 아이들이 신나해하며 따라 부르고 좋아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두 고양이가 날라다니자 아이들의 환호성은 극을 달합니다.
책 내용 만큼이나 좋은 공연이었습니다. 공연 시간도 한 시간 밖에 안 돼 아이들이 덜 지치고 끝까지 볼 수 있었네요.
하여튼 무비스트 덕택에 공연 잘 봤습니다. 디카라도 가져갔으면 사진이라도 찍어 올렸을텐데 디카를 가져가지 못해서 사진은 못 올리고 텍스트로만 감사하는 글을 대신합니다.
나중에도 좋은 공연 많이 응모할테니 많이 뽑아주세요.
간만에 아빠 노릇 잘 해서 공연을 본 것보다도 기분이 더 좋네요.
공연장에서 산 구름빵 먹으로면서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에 푹 빠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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