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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차이(1984, Irreconcilable Differences)





9살짜리 케이시가 부모와의 결연 즉 법률 용어로 미성년자의 부권환수 소송을 내자 세상이 떠들석해진다. 그도 그럴 것이지 이런 소송이 케이시가 최초는 아지지만 최연소이며, 엄마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고, 아빠는 유명 영화 감독이기 때문이다. 재판정에 나온 한 가족은 그 동안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영화를 전공한 앨버트는 UCLA에서 교수로 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히치하이킹으로 그곳까지 가는 길에 그는 결혼을 준비 중인 동화작가 루시를 만난다. 루시는 앨버트가 마음에 들어 애인 빙크와 헤어지게 된다. 교수로 평탄하게 살던 부부는 케이시라는 딸을 얻는다. 그때 영화제작자 데이비드는 앨버트에게 <아메리칸 로맨스>라는 작품의 각색을 맡긴다. 루시의 도움으로 각색을 마치고 그 영화의 감독까지 맡게된 앨버트는 일약 주목받는 감독이 되고 부부는 바빠진다. 두번째 작품 <가브리엘>의 여주인공을 찾던 앨버트는 핫도그 가게 종업원인 블레이크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집에서 같이 살게하면서 배우로 다듬어 간다. 루시는 둘의 관계를 석연찮게 했지만 애써 참고 있는데, 결국 앨버트는 블레이크에게 빠지고, 루시는 케이시를 데리고 집을 나온다. <가브리엘>의 성공으로 앨버트는 돈방석에 앉게되나 루시는 그간의 일을 소설로 쓰고 앨버트는 블레이크를 여주인공으로 한 영화 <아틀란타>의 실패로 좌절하고 블레이크는 다른 남자와 떠나버린다. 상황은 역전되어 앨버트는 파산하고 루시는 베스트셀러작가가 된다. 케이시는 양쪽을 오가며 지내는데 여기까지가 법정으로까지 오게 된 사연이었다. 앨버트와 루시는 자신들로인해 애완 동물처럼 취급되었던 딸의 말을 이해하고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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