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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선율을 타고(1980, The Competition)





 미드웨스턴 콩쿨에서 3등을 한 폴(리차드 드레이퍼스)은 결과에 실망하고 부모님께 더 이상 경제적 부담을 드리는게 죄스러운 생각이 든다. 아버지의 권유로 마지막으로 아나벨라 힐먼 콩쿨에 도전하기로 한다. 준결선에 시카고의 폴과 메사츄세츠의 하이디, 캐나다에서 온 마크(아담 스턴), 흑인인 마이클 험프리스(타이 헨더슨), 소련연방 우즈베크 공화국의 타티아나(빅키 크리글러), 뉴욕에서 온 제리(조셉 칼리) 등 여섯명의 본선 진출자가 뽑힌다. 아버지의 중병소식을 듣고 심경이 복잡한 폴은 하이디를 찾고, 둘은 서로 마음 깊은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진다. 곧 대회가 모두들 훌륭한 연주를 보여준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이윽고 수상자가 발표된다. 마이클이 동메달, 폴은 은메달, 2만달러의 상금과 2년간 50회 연주를 갖게 되는 1위는 하이디에게 돌아간다. 연주회가 끝나고 마이클의 집에서 열린 파티에서 폴과 하이디는 즐겁게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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