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아미티빌의 호수가에 위치한 저주 받은 집이 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몬텔리가는 이 집을 매입해서 이사를 온다. 못 쳐진 창문, 기도 후의 방의 흔들림, 저절로 벽에 그려진 그림, 아들 서니가 폭력적인 아버지를 죽이려 했던 일 등 일련이 사건 속에 어머니 돌로리스는 이 집에 서린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서는 성당에 가서 아담스키 신부에게 인사를 드리고 축성을 부탁한다. 그날 저녁 몬텔리 집을 방문한 아담스키 신부가 서니와 악수를 나누는 순간 부엌 식기가 모두 흔들린다. 밖에 나온 그는 차 문이 열려 있고 성경이 낱낱이 찢겨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악령이 씌어진 맏아들 서니는 결국 일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신부는 엑소시즘을 하려하지만 주교의 허락을 받지 못한다. 한편, 서니를 쫓아 서니의 집으로 온 신부는 온 집안이 피로 물들려지면서 시체들이 걸어나오는 것을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