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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1973, The Offence)


사디즘적 ★★★★☆  director86 07.12.28
정말 재미잇게 봤다 ★★★★★  nannymacphee 06.10.01



존슨 경사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로 연쇄 소녀 폭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한편으로 과거의 강력사건 현장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고통을 겪고 있다.

존슨은 연쇄 유괴 폭행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인 제니를 공터의 숲속에서 발견하고, 용의자 박스터가 연행된다. 존슨은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용의자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떠오르는 연상으로 인해, 범죄자와 동일한 심리적 욕구가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것을 알고 존슨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박스터를 구타한다. 박스터는 병원에 실려가지만 사망한다.
존슨은 부인 모린과의 대화와 감찰관 카트라이트의 심문 도중에 과거의 강력사건 희생자들의 인상과 고통, 폭행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추악한 연상을 토로한다. 이러한 심리적 갈등 속에서 법을 수행하는 경관으로서 자신의 도덕성과 우월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정상인과 범죄자의 차이가 모호해지는 것을 깨닫는다. 내면의 숨겨진 비밀을 간파한 존슨은 순간적인 감정의 폭발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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