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0년대 후반, 팻 콘로이(존 보이트)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떨어진 작은 섬의 고등학교 선생으로 부임한다. 학교에 도착한 콘로이는 여러가지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놀란다. 학생들 대부분은 문맹이었고, 셈을 할줄도 몰랐으며, 심지어 자신들이 어느 나라에 사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다. 학생들은 '콘로이'란 이름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고 '콘랙'이라고 부른다. 결코 좋은 교육자라 할수 없는 교장 스콧여사(매지 싱클레어)는 학생들이 스스로를 어리석고 게으른 인간으로 생각하게 가르친다. 그래서 아이들은 자신들 스스로를 무시하고 쓸만한 기술 하나조차 익히지 않고 있었다. 콘로이는 학생들의 미래에 쓸모없는 교육지침서 따위는 버리고 그들이 일상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을 가르치기 시작한다.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극장에 데려가고, 수영을 가르치며, 이빨을 왜 닦아야 좋은지도 가르친다. 이에 학생들은 열성적으로 콘로이를 따르게 된다. 그러나 많은 지역유지들은 콘로이와 그의 이런 교육의지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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