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풍자적이다 ★★★★☆  director86 08.01.09 원제는 서울 예수. 턱없이 오버한 사회비판. ★★☆  pontain 05.04.06

80년대 서울역 앞. 자칭 예수라는 자가 꾀죄죄한 행색으로 나타나는데, 눈빛만은 형형한 이 사내는 죄로 물든 서울에 심판의 날이 왔음을 깨닫고, 정신병원을 탈출했던 것. 그는 역 앞에서 껌팔이 소년을 만나고 엄마를 만나고 싶다는 소년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자칭 예수는 어떤 구원의 여자만이 심판으로부터 서울을 구한다고 믿으며 그녀를 찾아헤맨다. 그와 동행하던 소년은 고급차를 타고 다니며 허영과 환락에 빠진 아름다운 여자를 발견한다. 정신병자일지도 모르는 자칭 예수로부터 회개하라는 계속된 설득을 받은 그녀는 마침내 마음을 열어 진실된 삶을 살 것을 약속하고, 껌팔이 소년을 아들로 맞아들여 새로운 출발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