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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명예(1986)





순이는 6.25 동란 중 피난길에 화란군 상사 싸이어를 만나 도움을 받게 된다. 중공군의 인해전술로 인해 싸이어 상사와 헤어지게 되고, 싸이어 역시 작전의 와중 속에서 한국 종군기자 애플과 함께 적중에 남아 심한 고통을 겪게 된다. 그러나, 애플 기자는 적탄에 맞아 운명을 달리 하고 싸이어는 단신으로 모진 고생을 하던 중 폭파된 마을에서 순이와 그의 동생을 극적으로 상봉하게 된다. 중공군의 재차 공격으로 세 사람은 살기 위한 투쟁을 계속하지만 결국 싸이어 상사만이 구사일생으로 살아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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