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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랭이(1985)





아이를 낳지 못해 무당이 모여 사는 산골 무당 초선의 집에 머물며 정성을 드리던 홍참판댁의 마님 윤소사는 세두무당과 관계를 맺게 된다. 한편 홍참판댁은 후처로 문희를 들이지만 그녀 역시 태기가 없자, 윤소사를 잊지 못한 남편 태호는 무당촌으로 찾아와 윤소사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후 태기가 생긴 윤소사는 다시 참판댁으로 들어가나 태호는 자기의 씨가 아님을 알고 세두 무당을 불러 부정굿을 하지만 굿이 절정에 달하자 세두는 태호를 죽이게 되고 모든 사실은 밝혀진다. 그러나 노마님은 아기를 낳은 윤소사를 자결케 하지만 하녀 분이의 설득을 받은 윤소사는 아기와 함께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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