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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을 떠나면서(1973)





협적 강룡은 사회건설에 일익을 담당 하고자 결심하고 교육기관을 세우기 위한 자금을 마련키 위해 부하 들과 명동에 캬바레를 낸다. 그러던 어느날 연인사이인 민정과 정남이 깡패들에게 쫓겨온다. 민정은 해방후 죄익계열 깡패의 우두머리격인 바이킹의 여동생으로 오빠의 반대로 사랑의 도피를 한 것이었다. 이들을 추적한 바이킹은 급기야 강룡까지 제거하려 하고, 강룡이 화해를 청하지만 거부한다. 결국 바이킹과 강룡사이에 일전이 벌어지고 정남은 민정의 품에 안겨 죽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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