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최고다 ★★★☆  director86 08.01.06

김형준은 낙도에서 성직자 겸 의사로 일하다 까치섬의 한 노파를 치료하러 갔다가 이미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귀머거리에 장님인 노파의 조카딸 석화를 데려와 인간처럼 키우기 위해 갖은 애를 쓴다. 형준의 아들 제구는 석화를 사랑하게 되지만 형준은 반대를 하고, 석화역시 개안수술을 해 앞이 보이게 되자 제구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제구는 성직자의 길을 선택하고, 석화는 자살을 선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