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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과 백두산(1964)





세조는 말년에야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고 폐비 홍씨 소생의 옹주를 찾게 된다. 어명을 받은 그가 세 옹주를 찾아다니던 중 흑두건 일당의 모함으로 살인자의 누명을 쓰고 참수형을 선고받게 된다. 그러나 흑두건 두목의 아버지는 참수형을 받은 그의 억울함을 알고 있었다. 한편 흑두건 일당은 부귀영화를 꿈꾸고 가짜 옹주를 세조 앞에 대령한다. 이에 흑두건 두목의 아버지는 살인진범을 색출함과 동시에 자식의 간계를 백일하에 폭로하게 되자 그는 죄상이 두려움을 알고 자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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