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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모(1964)





사생아로 자라온 그녀는 어머니와 사별하고 아버지를 찾아서 서울로 올라오는데, 아버지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을 목격한 그녀는 차마 딸이라고 나서지 못하고 그 집 식모로 들어간다. 그래서 그녀는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면서 모진 학대 속에 눈물로 살아간다. 어느 날, 일본에서 아버지의 친구가 손님으로 찾아왔는데 그는 곧 그녀를 알아보곤 모든 사실을 밝힌다. 그러자 아버지는 그녀를 끌어안고 지난 날을 사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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