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트리거 해피"란 사전적 의미대로 "무턱대고 권총을 휘두르는" 갱스터들을 그린 영화. 헐리웃에서 주목받고 있는 래리비숍의 갱스터의 폭력적 일상을 기묘하게 비틀고 우스꽝스럽게 만드는 연출이 맛깔스럽다. 보스 빅은 정신병원에서 퇴원하자 곧 자신의 사업을 돌보기 시작한다. 빅이 없는 동안 믹키가 보스로 모시던 플라밍고가 반대세력인 닉에게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생긴다. 믹키는 복수를 위해 닉과 총 대결을 벌여 이기지만 죽은 닉이 가짜임이 드러난다. 한편 믹키는 빅의 애인인 그레이스와 그의 여동생 리타와 동시에 사귀고 있는 중이었다. 빅이 그 처리를 고민하고 있는 사이, 그의 부하중 제이크 일파는 그가 정말로 정신질환이 있으며 이제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빅과 믹키를 이간질시키면서, 그의 자리를 넘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