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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의 길(1959)


그럭저럭 ★★☆  joynwe 07.07.23



화목한 가정의 가장인 한 사나이가 깡패의 앞잡이가 된 불쌍한 여인을 동정한 나머지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녀와 함께 유랑 서커스단의 일원으로 전전하지만 결국 여인은 죽고 자신도 폐인이 되어버린다. 훗날 폐인이 된 그는 화목하던 옛집을 찾아가지만 차마 그는 집안에 발을 들여 세우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만 집안 동정을 살핀다. 사랑하던 아내와 성장한 자식들의 화목한 모습은 그로 하여금 더욱 그들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한다. 그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폐인이 된 몸을 이끌고 정처없는 방랑의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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