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20억 달러를 들여 개발한 전투용 사이보그 솔로. 인간보다 열 배 빠르고, 다루지 못하는 무기가 없는 최강의 전사로 감정없이 주어진 목표만을 달성하도록 훈련받았지만 어느새 무고한 살상을 꺼리는 경향을 갖게 된다. 어느날, 남미 어느 국가의 반란군이 건설하는 활주로를 폭파하는 작전에 투입된 솔로는 무고한 민간인을 다치지 않게 하려고 명령을 거부한다. 기억장치가 지워지고 다시 프로그래밍될 위기에 처한 솔로는 결국 부대에서 탈영한다.
전기가 주 동력원인 솔로. 에너지를 거의 잃은 채 활주로 근처의 사원에 숨었다가 독사에 물릴뻔한 원주민 소년을 구해준다. 원주민 마을에 오게 된 솔로는 반란군에게 강제로 사역당하는 원주민에게 전투 기술을 가르쳐주고 전력을 공급받는다. 솔로는 원주민에게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배우고 그들에게 정을 느끼지만, 솔로의 존재를 지우려는 미군은 반란군과 결탁해 원주민들을 공격한다. 마을 사람들은 모두 인질로 잡히고, 솔로는 홀로 미군 특공대와 반란군을 물리치지만 신형 사이보그의 맞닥뜨리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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