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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와 애인(1957)





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던 택균, 증녀 부부는 6.25사변으로 남하한다. 먼저 남으로 내려온 택균은 음악가 숙희와 사랑에 빠지고, 뒤따라 남하한 증녀는 이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택균은 고민끝에 아내에게로 돌아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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