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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1982, The Draughtsman's Contract)


[뉴스종합] 씨네큐브, ‘오! 컬트! 영화제’ 개최 05.05.02
스릴러적 요소를 담고 있는 코미디 ★★★★  ninetwob 10.01.30
고전이다 ★★★  director86 08.01.01
그냥 그럭저럭 ★★★  joynwe 07.08.12



왕정복고 시대 직후의 오만한 귀족들은 자신들의 집과 정원, 재산을 뽐내기 위해 화가를 고용하는 것이 관례였다. 귀족인 허버트 부인(자넷 수즈만)은 재능있지만 콧대가 높은 젊은 풍경 화가 네빌 씨(안소니 히긴스)와 자기 남편이 부재한 동안 남편의 영지를 열 두장의 그림으로 그려주는 대신 상당한 보수와 화가가 원할 때마다 성관계를 갖는다는 특이한 계약을 맺는다. 네빌은 그림에 포함되는 장소마다 엄격한 통제력을 행사하면서 꽉짜인 일정표대로 그림에 전념하는 한편 다분히 모욕적인 태도로 허버트 부인과의 성관계를 즐긴다. 하지만 허버트 부인의 사위인 오만한 독일 귀족 탈만 씨(휴 플레이저)가 네빌의 그림에 잔소리를 하는 바람에 네빌과 자주 입씨름을 하게 된다. 그림이 진전될수록 네빌은 전날에는 없었던 물건들이 정원 여기저기에 놓여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보이는 것은 정확히 그대로 묘사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네빌은 투덜대면서도 이것들을 모두 그림속에 포함시킨다. 어느날 물에 빠진 허버트 백작(데이브 힐)의 시체가 영지 안에서 발견되고, 허버트의 딸 탈만 부인(앤-루이스 램버트)은 네빌에게 접근해 그의 그림속에 살인과 관련된 각종 암시가 들어 있다고 말한다. 이는 화가가 살인에 대해 미리 알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한 네빌은 자신의 보호해주겠다는 탈만부인의 요구에 따라 그녀와 성관계를 갖는다. 열 두 장의 그림을 모두 마친 네빌은 허버트 백작의 시체가 발견되었던 정원의 한 구석을 열 세 번째의 그림으로 그리기 위해 다시 돌아와 허버트 부인에게 화해를 청하고 그녀와 다시 정사를 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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