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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사자(1976, Shout At The Devil)


마지막 구축함 폭파 장면은 아직도 인상적이다. ★★★☆  w1456 20.08.23



독일군이 식민통치를 하고 있는 모잠비크의 잔지바르 지방은 독일군 행정관이 지역을 다스리고 있다. 술고래인 미국인 상아 밀렵꾼 플린은 영국 상류층 출신인 올드 스미스를 끌어들여 독일군 점령지 내에서 현지인을 매수해 코끼리 밀렵을 한다. 올드 스미스는 플린의 딸 로사와 가까워 결혼해 딸을 낳지만 독일군 행정관은 점령지 내에서 벌어지는 외부인들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해 플린 일행을 공격해 죽음직전까지 몰고 간다. 이 사건을 계기로 두 진영은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게 되고, 우연히 상대 본거지를 기습공격하면서 딸을 잃은 로사는 독일 행정관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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