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확 타오르지는 않지만 은은한 멋이 있는 영화 ★★★★  dabuyj 06.01.14 윔블던 보다 좋았고, 노팅힐 보다는 많이 약하다. 하지만 잔잔한 콜린 연기는 좋습니다. ★★★★  iamk9008 05.05.16

조용하고 한적한 소도시 호프 스프링스에 낯선 영국인 남자가 찾아온다. 쳇바퀴 돌듯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던 마을 사람들은 오랜만에 등장한 이 이방인에게 지대한 호기심을 갖게 된다. 마을 사람들은 그가 이 도시에 온 이유는 오직 하나 ‘호프’라는 도시 이름이 희망을 상징하기 때문에 머물게 되었으며, 약혼자에게 실연을 당하고, 그 상처를 이기지 못해 모든 것을 팽개치고 여행을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콜린이 묵게 된 모텔의 여주인은 그가 실연의 상처를 잊고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도와 줄 카운셀러로 양로원에서 일하고 있는 맨디를 소개 시켜준다. 지루한 일상에 지쳐가던 맨디는 그와 얘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다른 남자에게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과 친근감을 느끼고, 콜린 역시 맨디에게 순수함을 느끼며 다시 웃음을 찾기 시작한다. 급기야 이들은 새로운 사랑은 키워나가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콜린과 맨디의 관계가 사랑을 발전할 즈음 콜린의 약혼자 베라가 나타나면서 그들의 관계는 미궁에 빠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