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밀라노 시내 한복판에서 폭탄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자 유능한 수사관인 카를로는 사보나 여판사와 공조 수사에 들어간다. 한편, 정보부장 라비다는 폭탄 사건의 주범이 포싸티라고 폭로하고, 도망다니고 있는 포싸티는 사보나 여판사의 비서이자 자신의 정부인 릴리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릴리는 킬러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카를로는 릴리의 집에서 그녀의 비밀일지를 발견하고 사보나에게 릴리와 포싸티의 관계를 알린다. 포싸티는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주범이 정보부장 라비다임을 알고 그의 집을 뒤져 그가 숨겨논 디스켓을 손에 넣는다. 카를로는 포싸티와의 만남을 오직 동료인 무스키오에게만 알리고 약속 장소인 로마로 가지만, 포싸티는 이미 살해당한 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