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쳐보기(1994, The Voyeur / L'Uomo Che Guarda)
| 불문학 교수인 도도는 어렸을 때부터 돈많은 높은 신분의 아버지가 벌이는 성행각을 훔쳐보며 자랐다. 그래서인지 도도는 자신의 아내 실비아를 훔쳐보면서 즐거움을 느끼곤 한다. 실비아 역시 도도를 훔쳐보는 걸 즐긴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실비아가 별거를 선언하고 가출한다. 도도는 아내인 실비아가 왜 가출하고 별거를 선언했는지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한편, 그의 의붓아버지는 실비아가 가출하기 며칠 전에 엘리베이터 사고를 당하고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는 치료 와중에도 자신의 담당 간호사인 빠우스따에게 성적인 유희를 요구하고, 이를 목격한 도도는 빠우스따를 몰래 훔쳐본다. 도도가 자신을 훔쳐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빠우스따는 도도에게 과거에 실비아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말해주고 도도는 경악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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