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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1988, Amsterdamned)





이혼한 후 딸 하나를 데리고 살고 있었던 유능한 수사관 에릭 비써는 암스텔담에서 일어나는 연속 살인 사건을 맡게된다. 매춘부가 다리 밑에 매달려 죽은 사건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데, 시체 해부 도중 검은 고무 족각과 칼 등이 발견되어 범인의 정체가 잠수부로 좁혀진다. 암스텔담에서 가장 큰 암스텔 잠수클럽에 조사를 나간 에릭은 로라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지지만 수사에 별 진전이 없어 상사로 부터 압력을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애써 잡은 범인이 진범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실망을 한 에릭은 로라의 집을 찾아가 하룻밤을 묵는다. 다음 날, 범인이 암스텔 잠수 클럽에 나타났다는 정보를 듣고 범인을 추격하던 에릭은 범인이 쏜 창에 맞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한다. 에릭을 면회한 후 심리 치료를 받으러 정신과 의사 마틴을 찾아간 로라는 마틴의 집에서 우연히 에릭이 총으로 쏴서 부서뜨렸다는 안경을 발견하고 전화를 걸지만 에릭은 진정제를 맞고 있어 통화가 안 된다. 마틴이 돌아오는 소리를 들은 로라는 몰래 숨어 있다가 마틴을 뒤에서 내리쳐서 쓰러뜨리지만 갑자기 물속에서 나온 물체가 로라의 다리를 잡아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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