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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1989, Intergirl / Interdevochka)


당시 매우 흥미롭고 관심을 끄는 영화였다... ★★★☆  joynwe 07.06.29
구소련 국영매춘의 실상폭로! ★★★☆  pontain 07.05.21



홀어머니와 사는 타냐(엘레나 야코블라바)는 낮에는 간호사로 근무하지만 밤이면 레닌그라드 국영 관광 호텔의 로비에서 만난 외국인들을 상대로 매춘 행위를 하는 소위 인터 걸이다. 어느날 스웨덴 남자 에드(토마스 라우스티올라)의 진실한 사랑의 청혼을 받은 그녀는 해외이주와 풍요로운 삶에 대한 기대로 그와 결혼해 스웨덴으로 갈 것을 결심하지만 아버지의 추천서가 없다는 이유로 출국이 저지당한다. 에드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홀로 수웨덴으로 떠나고, 타냐는 하는 수 없이 엄마와 자기를 버린 아버지에게 추천서를 받으러 간다. 20년만에 만난 아버지는 추천서의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 어렵게 스웨덴에 온 타냐는 이주민이 갖는 사회적 소외감과 남편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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