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유능한 변호사 개빈은 마피아의 보스인 더마의 사건 변론을 맡고 있던 중, 우연한 접촉 사고로 도라라는 여자를 만난다. 클럽의 댄서인 도라는 총기 소지 혐의로 경찰에 소환당했다며 개빈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개빈은 그녀가 무혐의 처리를 받도록 도와준다. 이를 계기로 둘은 뜨거운 관계로 발전하는데, 그녀에게 남편이 있음을 안 개빈은 그녀를 다그친다. 하지만 그녀는 눈물을 보이며 남편은 원래 살인 전과가 있으며 그녀를 위협해 강제로 결혼식을 올렸다고 말한다. 이를 딱하게 여긴 개빈은 도라에게 자신이 그녀의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하지만, 도라는 남편이 죽지 않고서는 절대 남편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며 개빈에게 방법을 찾아보자고 하지만 개빈은 그냥 돌아서고 만다. 얼마 후 개빈은 도라를 찾아가 자신이 살인범으로 몰리게 된 처지를 말하는데 다음날 누군가가 이를 문서화해 검찰로 투서를 해오게 된다. 그 익명의 제보자가 바로 도라의 남편임을 안 개빈은 도라의 남편을 죽이는데 살인을 목격한 사람이 나타나 그는 진짜 살인범으로 쫓기게 된다. 그런데 남편이 죽자 도라가 거액의 복권 당첨금을 탔다는 사실을 안 개빈은 이 모든 것이 도라의 음모였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