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작은 사업체를 꾸리며 7살 짜리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이혼녀 발레리 알스톤(제니퍼 휠리-킬머)은 배심원으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는다. 그녀는 바쁜 업무들을 뒤로 하고 법정으로 향한다. 뉴욕을 근거로 활동하는 마피아 보스 러스티 파이론(아만드 아산테)은 몇건의 범죄 사주와 11명의 인명을 잔인하게 살인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된다. 멀쩡한 사업가 행세를 하던 파이론을 향해 여론은 들끓었고, 담당검사 그레이엄(가브리엘 바이른)은 반드시 이 자를 잡아 넣으리라고 단단히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파이론은 멋진 신사의 이미지를 유지하며 부하를 시켜 재판 전날 모든 목격자를 조용히 처리한다. 모든 증거를 교묘하게 없애가던 파이론은 발레리를 통해 자신의 자유를 얻어낼 방법을 짜낸다.